KIA 팬들이 설렌다. 이제는 더는 불안한 외야 수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KIA 중견수 김호령(28)이 2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전부터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다. 김호령의 1군 마지막 경기는 2017년 10월 30일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이었다. 교체로 들어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날 KIA는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김호령은 2015년 KBO 드래프트에서 전체 꼴찌인 102번째로 KIA에 지명된 선수다. 보통 이런 선수들은 금방 프로 무대에서 사라지기 일쑤지만 김호령은 탁월한 수비 실력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