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올시즌 마지막으로 후회없이 도전하려고 했어요. (안 되면)심판도 좋고, 지도자 생각도 있었죠."NC 다이노스 강진성은 올시즌 거짓말 같은 인생 역주행사를 쓰고 있다. 하지만 개막 전만 해도 은퇴를 진지하게 고민했던 그였다.강진성은 올해 NC가 낳은 신데렐라다. 지난 5월 8일과 10일, 13일 대타로 3차례 출전해 홈런 2개와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스타 탄생을 알렸다. 그 자신의 말을 빌리자면 '올해는 다르다'는 확신을 느낀 순간이다.주전으로 발탁된 후에도 괴물 같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5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