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 NGO 60%, 親與위주 물갈이
현 정부 들어 친여(親與)·진보 성향 시민단체들에 대한 정부 지원은 크게 늘어난 반면 보수 성향 단체들은 지원 대상에서 상당수 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사이 정부 국고 지원을 받는 시민단체 수는 16%나 늘어났다.정부 지원을 받은 일부 단체는 정부 시책을 옹호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금전적 영향력이 커지면서 NGO(비정부단체)의 기본 원칙인 정치적 중립성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7일 본지가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 선정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보조금 사업에 선정된 시민단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