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교육과 남북 교류 활동을 하는 시민단체 '겨레하나'는 지난해 울산시에서 보조금 1억원을 받았다. '북한 대동강 지역에 있는 빵 공장에 콩기름을 보내는 사업'에 대한 보조금이었다. '보조금 사용처를 사후에라도 확인했나'라는 질의에 울산시는 "사용처는 확인했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통일과 관련된 민감 사안이므로 법적으로 공개 의무가 없다"고 했다.울산시는 문재인 대통령의 오랜 친구인 송철호 시장이 이끌고 있다. 겨레하나는 2018년 한 초등학교에 '평화 통일 수업'을 명분으로 방문한 뒤, 6학년 학생들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