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1 우승 후보로 꼽히는 전북과 울산엔 전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공격수가 있다. 전북의 이동국(41)과 울산의 이청용(32)이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 국가대표로 한솥밥을 먹었던 이들은 6일 나란히 원정 경기 멀티골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잉글랜드, 독일 리그 생활을 마치고 올 시즌 복귀한 이청용은 4대0으로 이긴 포항전에서 전반 25분과 36분 선제골과 추가 골을 터뜨렸다. 2009년 8월 EPL 볼턴에 입단하며 한국을 떠났던 그가 K리그 골 맛을 본 것은 2009년 7월 19일 강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