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하신·이범선·조지훈·김준성… 1920년생 문인들을 기립니다
이범선·조지훈·한하운 등 1920년에 태어난 문인들을 기념하는 '2020년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가 열린다. 일제가 전시 동원 체제를 확립하고 조선어 사용을 금지한 1930년대 후반부터 활동을 시작해 우리말과 글을 지켜온 문인들이다. 대산문화재단과 한국작가회의는 1920년생 문인 중 곽하신·김준성·이범선 소설가·김상옥·이동주·조지훈·한하운 시인·김태길·김형석·안병욱 수필가·조연현 평론가 등 11인을 대상 작가로 선정했다. 올해로 만 100세를 맞이한 철학자이자 오랜 시간 사랑받은 수필가 김형석 교수도 포함됐다.오는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