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조형아트서울'(PLAS 2020)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에서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국내 갤러리 90여 곳이 참여해 조각·미디어아트·회화 등 출품작 2000여 점을 선보인다. 올해 주제는 '바람이 불어도 가야 한다'로 잡았다. 코로나 사태를 이겨내자는 의미다. 조각가 김성복이 제작한 동명의 조각품〈사진〉이 관람객을 맞는다. 대형 조각 특별전, 정경연 작가의 목장갑 설치 작품을 관람객이 함께 완성하는 체험전 '희망 장갑 널기 프로젝트' 등도 준비됐다. (02)3446-3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