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에 관여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안전위원회로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새로 편성된 감사원 감사팀은 산자부와 한수원의 업무용PC (디지털 증거)를 분석하는 한편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도 본격화하고 있다. 또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이 타당했는지, 폐쇄 결정을 주도한 기관이 어디인지 들여다보고 있다.감사원은 월성 1호기 폐쇄 결정이 내려지기 전에 산자부와 한수원이 주고받은 공문(公文)에 주목하는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이 공문의 성격을 두고 산자부는 '8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