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의 백업 포수 주효상(23)이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2경기 연속 대타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키움은 19일 고척 SK전에서 9회말 터진 주효상의 2타점 끝내기 적시타로 짜릿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고를 졸업하고 2016년 키움에 입단한 프로 5년 차 포수가 KBO리그 역사를 새로 쓴 것이다. 그동안 이숭용(현대 2003년), 문규현(롯데 2016년), 박한이(삼성 2018년)가 2경기 연속 끝내기 안타를 쳤지만,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그 주인공이 된 것은 주효상이 처음이다.주효상은 전날인 18일 롯데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