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與圈)은 22일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에 대해 총공세에 나섰다. 최근 북한의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와 군사 위협이 예고된 상황에서,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 같은 악재(惡材)를 방치할 경우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자' 역할이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볼턴 공격의 선봉에는 민주당 의원들이 섰다. 남북 및 미·북 정상회담 때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으로 실무 역할을 했던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자신이 아는 것이 세상의 전부라고 믿는 착각과 오만에서 벗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