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 시각)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710만달러) 최종 라운드를 출발하기 전, 웨브 심프슨(35·미국)은 소셜 미디어에 사진을 올렸다. 딸 넷, 아들 하나와 같이 찍은 사진 그리고 아버지와 둘이 찍은 사진이다. '다섯 아이의 아버지가 될 수 있어 감사하다. 또 내가 아버지를 얼마나 그리워하는지, 얼마나 큰 영향을 받았는지 기억한다. 내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아버지가 볼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이날은 '아버지의 날'이었다.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7099야드)에서 열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