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아웃] 뻔뻔한 조코비치 부모 "코로나 아들 탓 아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 속에서도 테니스 대회 '아드리아 투어' 개최를 강행했다가 본인을 포함한 감염자 속출 사태를 일으킨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33·세르비아)의 부모가 아들 대신 남 탓을 했다. 조코비치의 아버지는 25일 크로아티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 사태가 벌어진 것은 그리고리 디미트로프(29·불가리아)가 감염된 채로 대회장에 왔기 때문이며 그가 막대한 피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디미트로프는 아드리아 투어 참가 선수 중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코비치는 고향에서 자가 격리하며 치료 중이다.조코비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