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여제(女帝) 최정(24)의 독주가 점입가경이다. 6일 현재 국내 여성 기사들을 상대로 53연승 중이다. 2018년 10월 이슬아와의 여자국수전 결승 이후 지는 법을 잊었다. 국제전까지 포함한 여성 상대 총전적은 2016년 이후 218승 30패(87.9%)에 달한다.'최정 왕조'는 언제, 그리고 누구에 의해 무너질까. 아무도 정답을 모르지만 나름의 분석은 활발하다. 우선 '누구'부터 살펴보자. 무섭게 성장 중인 2000년대 출생 영건 10여 명이 후보로 꼽힌다.바둑 동네에선 어릴수록 '가산점'을 주는 관습이 있다. 잠재력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