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지난 1일 협약식이 무산된 ‘코로나 극복을 위한 노사정(勞使政) 사회적 대화’의 합의문을 받아들일지 여부가 23일 결정된다.
민노총은 이날 임시 대의원 대회를 열고 사회적 대화 합의문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투표에 부칠 예정이다. 대의원 회의는 민노총 내에서 중앙집행위원회보다 상위의 의결 기구다.
임시 대의원 대회는 이날 오전 8시부터 12시간 동안 전자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체 대의원 1480명 중 과반인 741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해야하고, 투표 참여자 중 다시 절반이 찬성해야 합의안이 통과된다. 김명환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