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39년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100패' 고지에 올라설 위기에 처했다.한화는 22일 대전 홈 경기에서 KIA에 1대2로 패하며 6연패에 빠졌다. 벌써 올 시즌 50번째 패배(17승)다. 최근 부진했던 KIA 선발 양현종이 이날 한화를 상대로 5이닝 3피안타 8탈삼진 3볼넷 1실점하며 43일 만에 승리(시즌 6승)를 신고했다. KIA는 박찬호가 2회 1사 2·3루 기회에서 2타점 결승타를 터뜨렸다. 반면 한화 선발 김민우〈사진〉는 5이닝 2실점 호투에도 패전을 떠안았다.한화 타선 침체가 심각하다. 올 시즌 한화 팀 타율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