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여성도 노역 착취"
일제가 전쟁을 위해 아동과 여성을 강제로 동원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자료 35건이 일반 공개된다. 국립중앙도서관·국가기록원·동북아역사재단 주최로 14일부터 9월 4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1층에서 열리는 '전쟁에 동원된 아동과 여성'전(展)을 통해서다.이 자료들은 ▲국민학생(초등학생)도 노역 현장에 강제동원했다는 내용이 담긴 학적부 ▲14~19세 '소년공'을 '총후의 산업전사' 명목으로 동원해 일본 내 공장에 배치한다는 1941년 5월 2일 매일신보 기사 ▲총독부가 수시 동원을 강제한 지침인 '학도동원비상조치요강' ▲조선인 여성을 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