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22·사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 2연패를 달성했다. 1부 투어에 데뷔한 2017년부터 매년 1승씩 쌓아 통산 4승째이다.16일 경기 포천 대유몽베르CC(파72·652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박민지는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했다. 이날 6타를 줄이며 추격한 이정은(24·11언더파)과 한때 공동 선두를 달렸으나, 박민지가 15번(파3)·17번 홀(파3) 버디를 잡아내면서 2타 차로 따돌렸다. "경기 도중 캐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