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을 꺾고 컵대회 2연승을 달렸다. 흥국생명은 31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IBK기업은행과의 여자부 조별리그 경기에서 3-0(25-18 25-20 26-24)으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 30일 현대건설을 완파한 흥국생명은 이날 경기에서도 우승 전력의 면모를 과시했다. 흥국생명 김연경과 이재영 쌍포가 빛을 발했다.김연경은 18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성공률 역시 52.94%로 높았다. 한국 무대 복귀 후 점차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이재영은 17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