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의 고난 그리고 영광
중요한 것은 고난과 영광 모두 임지연을 성장시켰다는 사실이다. 플리츠 튤 드레스와 포 링 크리스털 반지는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 앞코가 뾰족한 부츠는 아미(AMI). 임지연에겐 확신이 있었다. <더 글로리>의 박연진이 뜨거운 사랑을 받는 악역이 될 거라고, 데뷔 13년 차에 처음 도전한 악역 연기가 성공적으로 완수될 거라고 말이다. 김은숙 작가의 말맛과 스토리텔링을 믿었고, <비밀의 숲> <청춘기록> <해피니스>를 연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