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사우디와 협상 완료
블록버스터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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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 최대의 관심사였던 메시의 다음 행보가 밝혀졌다. 유럽 축구 무대와 월드컵에서 모든 것을 이룬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다음 행선지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정해졌다. AFP 통신에 따르면, 메시가 사우디 클럽과 이미 계약을 맺었다고. 관계자는 “메시의 계약이 완료됐다. 다음 시즌부터 메시는 사우디 리그에서 뛴다”고 밝혔다. 메시와 현 소속팀인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계약은 6월 30일까지다. FC바르셀로나에서 유년 시절부터 19년간 몸 담으며 라리가 10회, 국왕컵 7회, 수페르코파 7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회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메시는 2021-2022시즌부터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는 주 목표인 UCL 우승은 달성 못했지만, 정규리그 우승(2021-2022 시즌)을 이뤘고, 지난 해까지만 해도 계약은 연장될 것으로 보였으나 올해 들어 구단과 메시의 기류는 바뀌었다. 메시가 구단과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온 것. 바르셀로나, 사우디 클럽 등이 영입을 기다리고 있다는 이적과 관련된 추측이 잇따르기도 했다. 불과 얼마전에도 사우디 관광청 홍보대사인 메시가 로리앙과 정규 리그 경기를 마친 뒤, 팀 훈련에 불참하고 사우디에 방문해 논란에 휩싸였다. 구단의 허락 없이 훈련에 불참했다는 것. 이에 대해 메시는 사과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과연 사우디아라비아 구단과의 계약 규모는 어떻게 될지, 매번 레전드를 갱신하는 메시의 새로운 역사가 궁금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