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래드클리프, ‘해리 포터’ 새 시리즈에 안 나온다
새로운 ‘해리 포터’ TV 시리즈에서는 그를 볼 수 없을 것 같다.
해리 포터가 <해리 포터>에 안 나온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새로운 <해리 포터> TV 시리즈를 제작한다고 밝힌 가운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현지 인터뷰를 통해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출연하는 것은 조금 이상할 것 같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최근 래드클리프는 5살 연상 연인인 에린 다크와 아이를 낳아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동명의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는 2001년 <해리 포터: 마법사의 돌>을 시작으로 총 8편의 작품이 제작됐다. 이번 TV 시리즈에서는 새로운 세대를 이끄는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할 예정. 제작에는 원작자 J.K.롤링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롤링은 “긴 형식의 TV 시리즈에서만 가능한 깊이와 디테일을 담은 새로운 각색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또한 <해리 포터> 영화 시리즈 전편을 만든 데이비드 헤이먼 감독도 TV 시리즈 제작에 참여한다. 아직은 제작 초기 단계로 제작 및 공개 날짜는 철저하게 비밀에 숨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