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콘서트 예매 위해 전용 상담 전화 개설
팬 ‘영웅시대’를 배려한 행보.
효자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피 튀기는 임영웅 콘서트 티켓 예매를 앞두고 인터파크 티켓이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인터파크 티켓 사상 최초로 전용 상담 전화를 개설한 것이다. 원래 있던 일반 상담 전화와는 별개다. 전용 전화번호를 따로 만들었다. 일반 상담 전화에서도 0번을 누르면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담당자에게 연결되도록 했다. 인터넷이나 애플리케이션이 서툰 연령층을 위한 배려다.
그동안 제휴처나 공연장에 따라 전용 회선을 개설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특정 콘서트 전용으로 전화번호를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음 달 임영웅은 올림픽공원 KSPO돔(구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광주를 도는 전국투어 ‘2023 아임 히어로(IM HERO)’를 펼친다. KSPO돔은 관객 1만~1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으로 임영웅은 이곳에서 무려 6일 동안 콘서트를 연다. 적게는 6만 명에서, 많게는 9만 명의 관객으로 가득 찰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결전의 날은 언제라고? ‘2023 아임 히어로(IM HERO) – 서울’ 티켓 예매는 오는 14일 오후 8시부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