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베이비몬스터, 데뷔 조금 밀린다
우선은 기다려 보는 걸로.
9월에 데뷔할 예정이었던 베이비몬스터가 잠시 숨을 고르기로 했다. 지난 7월까지만 해도 YG엔터테인먼트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진두지휘하에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프로젝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9월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뷔곡 장르는 힙합이며 안무와 뮤직비디오 후반 작업이 한창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두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목표로 했던 9월이 거의 지났다. 이제 10월을 목전에 두고 있다. 데뷔 프로모션 등 어떤 정보도 공개되지 않았기에 팬들은 더 애가 탄다. 관심이 큰 만큼 실망도 큰 법. 이미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유튜브 계정 구독자 수는 311만 명을 넘었다. 지난 5월에 공개된 베이비몬스터의 프리 데뷔곡 ‘드림’의 영상 조회수는 무려 5,190만 회를 넘겼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법정 공방 중이라 여러모로 녹록지 않은 상황. 게다가 양 프로듀서가 멤버 선발을 비롯해 모든 데뷔 과정을 함께했기에 폭풍이 잦아들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