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올해 우주여행 못 간다. 이유는?
‘디어 문(dearMoon)’ 일정이 연기됐다.
탑이 올해 계획했던 우주여행에 못 가게 됐다. 우주여행 프로젝트 ‘디어문(dearMoon)’ 일정이 연기됐기 때문이다. 탑이 참여하는 ‘디어문’ 프로젝트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설립한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와 함께한다. 일본의 기업가이자 백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기획한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이기도 하다. 민간인 최초 달 여행을 목표로 약 7일간 스페이스X가 개발한 우주선을 타고 달 궤도를 돌며 비행하는 일정이다. 탑을 포함한 8명이 함께하기로 했다. 탑은 SNS에 프로젝트 관련 내용을 공유하며 “일주일간의 여정 내내 아티스트,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다국적 크루, 그리고 이 임무에 선발된 선수들은 우주선을 타고 달 주위를 날아다닌다. 달 표면에서 200km 이내의 여행을 한 후 안전하게 지구로 돌아간다. 아쉽게도 2023년 말 발사를 목표로 했지만, 우주선의 개발이 늦어지며 올해는 발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아쉬운 소식을 전했다. 이 우주선은 2023년 4월에 첫 번째 비행 테스트를 했다. 곧 두 번째 통합 비행 테스트가 있을 예정이다. 이후 개발과 달 탐사 일정이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