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향수, 조향사의 출제자 의도 파악하기
향기만큼 매혹적인 향수의 탄생 설화. 르 라보 라방드 31LE LABO LAVANDE 31 르 라보 라방드31은 라벤더 향에 대한 오래된 편견을 허무는 향수다. 으레 라벤더 향이라 하면, 할머니의 고풍스러운 욕실 세면대 옆에 놓인 보라색 비누, 오크모스가 섞인 라벤더 향이 맴도는 오래된 이발소를 떠올리기 마련. 하지만 이 향수는 라벤더에 대한 이 모든 선입견을 단번에 없애준다. 라벤더의 꽃봉오리만 […]
향기만큼 매혹적인 향수의 탄생 설화.
르 라보 라방드 31
LE LABO LAVANDE 31
르 라보 라방드31은 라벤더 향에 대한 오래된 편견을 허무는 향수다. 으레 라벤더 향이라 하면, 할머니의 고풍스러운 욕실 세면대 옆에 놓인 보라색 비누, 오크모스가 섞인 라벤더 향이 맴도는 오래된 이발소를 떠올리기 마련. 하지만 이 향수는 라벤더에 대한 이 모든 선입견을 단번에 없애준다. 라벤더의 꽃봉오리만 골라 증류한 상쾌하고 기분 좋은 라벤더 향이 라벤더에 대한 첫인상을 새로고침해서다. 이렇게 정제된 최고 순도의 라벤더 향이 베르가못과 네롤리 에센셜 오일에 더해지고 앰버, 더트, 머스크 노트 베이스에 통카 빈 노트를 블렌딩해 레트로 클래식 스타일의 유혹적인 향이 탄생했다. 그러니 지금까지 알던 라벤더 향은 르 라보 라방드 31의 향기로 새로이 기억해 주시길.
가격: 50ml 31만원 대, 100ml 44만원 대
크리드 카미나
CREED CARMINA
크리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향 카미나는 파리 크리드에서 발견된 헨리 크리드의 패션 스케치북에서 영감을 받았다. 패션 드로잉 속 화려한 드레스를 대담하고 관능적인 향기로 재해석하는 상상력을 발휘했는데, 드레스의 볼륨감 있는 원단이 뿜어내는 느낌 그대로 웅장하고 화려한 향기를 창조했다. 이토록 화사한 드레스를 입은 인물은 대담하고 열정적인 사람일 터. 카미나의 향은 어떤 모험도 마다하지 않는 궁극의 히로인을 상징한다. 크리드 카미나의 바틀은 올리비에 크리드가 친구와 함께 마시던 휴대용 술병을 모태로 삼았다. 크리드의 가장 아름다운 향수 중하나로 꼽히는 아름답고 모던한 유광 자주색 바틀은 핑크와 골드 소재의 밸런스가 하나의 예술작품을 연상케 하며, 100% 재활용 가능한 자막캡으로 마감했다. 관능적이고 따뜻한 카미나의 향은 향기 애호가들을 감각적인 장소로의 향기로운 여행으로 떠나는 열망을 불 지핀다.
가격: 30ml 27만원, 75ml 41만원
조 말론 런던 진저 비스킷 코롱
JO MALON LONDON GINGER BISCUIT COLOGNE
집안 가득 진저 브레드 쿠키를 굽는 알싸하고 고소한 향기가 가득한 풍경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채우는 상징적인 장면 중 하나일 것이다. 조 말론 런던의 프래그런스 디렉터 셀린 루(Celline Roux)는 홀리데이 컬렉션을 준비하며 어린 시절 가족들과 진저 브레드 쿠키를 구웠던 추억을 떠올렸다. 홀리데이에 얽힌 따뜻한 추억에서 영감을 받은 진저 비스킷 코롱은 생강과 넛맥, 시나몬의 스파이시한 존재감에 달콤한 캐러멜 향이 더해진 관능적인 향이다. 이토록 달콤쌉쌀한 향기에 버터로 구운 헤이즐넛, 통카 빈과 바닐라로 따뜻함을 더해 후각으로 즐기는 매혹적인 진저 비스킷을 만들어 냈다. 진저 비스킷 색상의 보틀에 선물처럼 얹어진 블랙 스트라이프 리본 디테일은 향기 애호가를 위한 선물. 향수를 뿌릴 때마다 선물을 받는 듯한 마법 같은 분위기를 일으킨다.
가격: 100ml. 23만원, 30ml 11만 5000원
꾸레쥬 오드퍼퓸 더 컬러라마 컬렉션
COURREGES THE COLORAMA
프랑스 패션 메종 꾸레쥬의 퍼퓸 라인이 한국에 상륙했다. 꾸레쥬의 상징적인 바이닐 재킷의 컬러와 텍스처에서 영감을 얻은 일곱 가지 향의 오드퍼퓸, ‘더 컬러라마’ 컬렉션이다. 꾸레쥬 퍼퓸은 유니크한 향수 보틀에서부터 패션 하우스의 퍼퓸의 아이덴티티가 뿜어져 나온다. 앙드레 꾸레쥬가 시그니처 바이닐 재킷을 모티브로 디자인했으며 디자이너의 이니셜 ‘AC’로고를 음각으로 새긴 상징적인 보틀이다. 원형 기둥에 동그란 구를 얹은 기하학적 도형의 조합이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으로 오트쿠튀르 향수의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꾸레쥬 퍼퓸을 관통하는 시그너처 노트이자 메인 향기는 파우더리한 벨벳 향을 풍기는 따뜻한 우디 계열 노트인 암브록산. 향에 깊이를 더하고 싶을 때 베이스 노트로 자주 활용되는 향인데, 꾸레쥬의 향수에 입체감을 더하고 지속력을 더해주는 비책 중의 비책이다. 더 컬러라마의 일곱 가지 향은 남녀 모두에게 어울리는 유니섹스 향수로, 성별에 따라 저마다의 개성으로 발향되는 매력도 즐길 수 있다.
가격: 30ml 13만 9000원, 50ml 17만 9000원, 100ml 25만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