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겨울왕국4’ 제작을 발표했다.
‘겨울왕국3’는 이미 제작 중.
<거율왕국4>가 나온다. 아직 제작에 들어간 건 아니고 기획단계다. 16일(현지시간) 밥 아이거 월트디즈니컴퍼니 CEO는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겨울왕국3>가 현재 제작 중이고, <겨울왕국4>가 나올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밥 아이거는 “<겨울왕국> 1편과 2편을 연출한 젠 리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팀과 함께 한 편이 아닌 두 편의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2월 <겨울왕국 3> 제작을 발표한 데 이어 9개월 만에 또 속편 제작 소식을 전한 것이다.한편, 2013년(국내는 2014년) 개봉한 <겨울왕국>은 북미에서만 4억 달러, 월드와이드 13억 3429만 달러의 흥행 성적을 냈다. 2019년 개봉한 <겨울왕국2>는 북미 4억 7737만 달러, 월드와이드 14억 5368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1편은 1030만, 2편은 1375만 관객을 기록했다. 애니메이션으로는 유례없는 흥행이다. 아직 <겨울왕국3>와 <겨울왕국4>의 개봉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혹시 아쉬울까봐 좋은 소식을 하나 더 준비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겨울왕국> 10주년을 맞아 영화 재개봉, 특별 상영 이벤트를 기획했다. 11월 30일에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멀티플렉스 3사를 비롯한 전국 주요 극장에서 <겨울왕국>, <겨울왕국 2> 두 편을 모두 재개봉한다. 다양한 굿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