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차기작은 연상호 감독과 함께?
류준열이 연상호의 영화 ‘계시록’ 출연을 검토 중이다.
류준열의 차기작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고심하는 작품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 <계시록>이다. 아직 기획 단계이며 넷플릭스 공개 등 여러 방식으로 제작을 논의 중이다. 류준열은 요즘 가장 핫한 배우다. 레전드로 남은 <독전>은 물론, 지난 11월 개봉한 <올빼미>에서 보여준 섬세한 연기는 강렬했고 깊은 인상을 남겼다. 류준열은 <올빼미>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 남우주연상, 황금촬영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입지를 단단하게 굳힌 한해였다. 이번 소식은 스타 감독과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 <지옥>, <반도>, <방법>, <정이> 등 다양한 작품으로 강한 세계관을 구축한 연출가다. 두 사람의 합이 궁금하다. 좋은 쪽으로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편 류준열은 영화 <외계+인> 2부로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내년 1월 21일까지 홍대 상상마당에서 개인전을 진행하며 사진가로서의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