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 제작사 아이윌미디어와 전속 계약
비투비가 세 회사로 흩어졌다. 그럼에도 완전체 활동은 이어가기로 했다.
육성재가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 드라마 제작사 아이윌미디어다. 아이윌미디어는 방송 프로그램 제작·공급·영화 제작 및 음원·음반을 제작한다.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다. 연예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가 아닌 드라마 제작사와 손을 잡았기 때문이다. 아이윌미디어는 <낮에 뜨는 달>, <일당백집사>, <황금가면> 등 다수의 드라마와 OST 등을 제작해 온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다. 이제 매니지먼트 분야까지 영역을 확장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이윌 미디어는 “다재다능한 육성재가 앞으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비투비 활동 역시 적극 지원하겠다”며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지난 11월, 비투비는 오랜 시간 함께한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긴 동행을 마무리했다. 멤버 이창섭은 판타지오로 이적했고, 서은광·이민혁·임현식·프니엘은 신생 기획사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기로 했다. 육성재도 새 소속사에서 달릴 준비를 하고 있다. 비투비는 세 회사로 흩어졌지만 완전체 활동은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육성재는 잠시 숨을 고르며 휴식기를 갖고 있다. 내년 차기작으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