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마이젤의 초월적 작품 속으로
40대 중반의 젊은 빌 클린턴이 42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고 대한민국에는 문민정부가 들어선 해, 그리고 전설적인 포토그래퍼 스티븐 마이젤의 창의력이 폭발하던 1993년! <Steven Meisel 1993 a Year in Photographs> 전시가 스페인 갈리시아의 라코루냐(La Corua)에서 열린다. 자라(Zara) 회장 마르타 오르테가(Marta Ortega)의 후원으로 11월 19일부터 열리는 이번 전시는 마이젤의 커리어가 만개하기 시작한 1993년 작품을 집중 탐구한다. 천부적 재능과 창의력으로 늘 맥락을 초월하던 그의 작품이 갈리시아의 다채로운 문화와 어울려 색다른 영감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