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신춘문예 출신 소설가들이 잇따라 신간을 내놓고 있다.2007년 필명 류진으로 당선한 김규나(49)씨는 등단 10년 만의 첫 장편 '트러스트 미'(오베이북스)를 펴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기관사로 일하다 한 여자의 자살 기도를 마주하고 후유증을 겪다 어느 날부터 왼쪽 눈에 가시가 돋아나기 시작하는 남자. 그리고 이런 비현실적 증세의 치료약을 실험하는 '트러스트 미 재단'이 여의도 63빌딩 지하 3층에 연결돼 있다.독특한 상상력과 함께 작품은 저마다 파괴적 반전을 예비하고 있다. 2009년 당선자 채현선(45)씨는 첫 장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