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28)씨로부터 폭언·폭행을 당한 변호사들이 김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피해자들이 김씨의 사과를 받아들여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고 23일 밝혔다. 김씨에게 적용될 수 있는 폭행죄와 모욕죄는 현행법상 피해자가 원해야 처벌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변호사들을 폭행한 혐의로 김씨를 형사 처벌하는 것은 어려울 전망이다.김씨는 지난 9월 대형 로펌 소속 변호사 10여명과 가진 술자리에서 만취해 동석했던 이들에게 폭언·폭행을 했다. 이런 사실...
재수생 수능 원서 접수 불편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한 가지 제안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상관이 없으나 수능에 재도전하는 학생들은 응시 원서를 접수하기 위해 몇 달 전에, 또 수험표를 받기 위해 수능 전날에 모교를 찾아가야 한다. 집과 모교와의 거리가 먼 학생들에게는 수능을 앞두고 이렇게 두 번이나 모교로 가는 것이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요즘은 9급 공무원 시험을 봐도 인터넷상에서 모든 원서 접수와 출력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그런데 수능은 재도전하는 학생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인데도 이 관행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의 진원지가 당초 발표보다 깊이가 더 얕고, 포항지열발전소에 더 가까운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지질연)은 23일 발표한 '포항지진 정밀 분석 결과'에서 진원(震源)의 깊이를 당초 9㎞에서 3~7㎞로 수정했다. 진앙(진원에서 수직 방향 지표면 위치) 역시 처음 지목한 지점보다 남동쪽으로 1.5㎞가량 떨어져 있다고 밝혔다. '유발 지진' 논란을 일으켰던 포항지열발전소에서 불과 500m 떨어진 지점이다. 고려대 이진한 교수 등 일부 학자는 "지열발전소가 4.3㎞ 깊이로 땅을 파고 물을 주...
조계종, 수험생 위한 산사 청춘캠프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 스님)은 수능시험을 치른 학생을 대상으로 강화 전등사와 강원 낙산사에서 '산사(山寺)청춘캠프'를 연다. 전등사는 12월 14~16일 광고인 박웅현씨와 김선우 시인, 일감 스님이 강연하며 다양한 산사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12월 7~10일 열리는 낙산사 프로그램에는 백담사 탐방, 동해 일출 체험 등이 포함돼 있다. 선착순 50명씩, 참가비 3만원. (02)2011-1818문도회, 묵담대종사 학술대회태고종 묵담문도회는 25일 제주시 사회복지법인 춘강 대강당에서 '묵담...
○ 정부, 해외 好評 이어지자 '지우기' 하던 새마을 해외 사업 예산 늘려. 잘못을 고집하지 않은 것엔 박수. ○ 文 정부 세월호 유골 늑장 공개로 와글. ‘박근혜 정부 적폐 세력 탓’ 둘러대면 간단히 넘어갈 듯.○ 고소득 직장인 증세 준비 중인 日 정부, 아이 키우는 직장인은 제외 추진. 아이 낳는 게 愛國인 시대.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가 23일 에드가르도 바우사(59) 감독을 경질한다고 발표했다. 어떤 스포츠에서든 사령탑 교체는 다반사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출신인 바우사 감독은 지난 9월 부임해 두 달 만에 불명예 퇴진했다는 점에서 팬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더구나 바우사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 지휘봉을 잡고 평가전만 다섯 차례(2승3패) 치른 상태였다. 바우사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가 가나와 포르투갈에 0대3, 불가리아에 0대1로 패배하면서 협회의 눈 밖에 난 것으로 보인다.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나치게 대표팀 감독을 자주 바꾸는 것으로 악명...
한국 FIFA 랭킹 62위→59위 한국이 23일 FIFA(국제축구연맹)가 발표한 11월 세계 랭킹에서 59위를 기록했다. 지난달에 62위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세 계단 올랐다. 중국은 지난달 57위를 하며 1993년 FIFA 랭킹 도입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제쳤는데, 한 달 만에 60위로 떨어졌다. 일본은 44위에서 55위로 내려갔다. FC안양 새 골키퍼 코치에 신의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FC안양이 골키퍼 코치로 신의손(57)을 영입했다. 신의손 코치는 1992년 일화 천마(현 성남FC)에서 데뷔한 이후 통산 320경기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