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Новости от TheMoneytizer


Ноябрь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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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7

Новости за 20.11.2017

Hankook Ilbo 

워마드 남성 목욕탕 알몸 몰카 게재도.."남자들 행위 미러링"

워마드 홈페이지에서 남성 목욕탕의 알몸 사진이 게재돼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워마드 홈페이지에는 대중목욕탕에서 목욕 중인 남성 알몸 사진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목욕탕에서 알바를 하고 있으며 남탕과 여탕 모...기사보기

Chosun Ilbo 

[사설] 北核 앞에서 日은 붙잡고 있는데 韓은 버리겠다는 것

일본 집권 자민당의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이 지난 18일 한 강연에서 "일본은 핵무기를 만들 생각은 전혀 없지만 여차하면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억제력이 되고 있는지는 잘 알아야 한다"고 했다. 최근 다른 강연에서는 "북·중·미·러가 핵보유국인 것을 생각하면 일본이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갖춰야 한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아베 이후 일본 총리가 될 가능성이 높은 인사들 중 한 명이다.일본은 지금까지 한 번도 자신들의 핵무장 능력을 후퇴시키는 조치를 한 적이 없다. 핵연료 재처리 권한을 확보한 상태...

Chosun Ilbo 

[사설] 검찰이 법무부에 상납한 특활비도 수사받아야

검찰이 20일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의 국회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 수색했다. 최 의원이 경제부총리이던 2014년 10월 국정원 특수활동비 1억원을 뇌물로 받은 혐의를 규명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검찰의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그 측근들이 재임 중 국정원 특수활동비 40억원을 받았다는 것에서 출발했다. 국정원을 지휘·감독하는 청와대가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받은 것 자체가 뇌물이고, 특수활동비를 정해진 용도가 아닌 곳에 쓴 것은 국고(國庫) 손실에 해당한다는 것이 검찰의 논리다.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

Chosun Ilbo 

[사설] 국민연금 '노동 이사' 찬성, 삼성 합병 찬성과 뭐가 다른가

20일 KB금융 주주총회에서 KB노조가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 KB금융 주식의 9.8%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찬성했다.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가 이 후보에 대해 주주 이익을 해친다며 '반대' 의견을 냈지만 국민연금은 찬성표를 던졌다. 안건은 외국인 주주들 반대로 부결됐다. 하지만 국민연금이 이런 의결권 정책을 계속할 경우 앞으로 다른 기업들에서는 '노동 이사'가 탄생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연금이 600조원의 국민 노후 자산을 이용해 노조 편을 들면 민간 기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국민연금은...

Chosun Ilbo 

[김대중 칼럼] 쿠데타라도 났나

나라 꼴이 말이 아니다. 국가 최고 정보기관의 수장(首長)이었던 사람이 한꺼번에 3명씩이나 잡혀가고, 최고 국방기관의 장(長)이었던 사람이 구속되는 사태는 마치 이 나라에 쿠데타라도 일어난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언필칭 법치국가에선 누구건 죄가 있으면 잡혀가고, 잘못이 있으면 벌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 대통령도 탄핵되고 교도소에 갇히는 나라에서 그깟 전직 국정원장이나 국방장관의 구속이 대수이겠는가. 하지만 대통령의 잘못은 이른바 지휘 책임이지만 그 부하들의 '잘못'은 명령 복종이라는 점에서 다르다. 대통령의 탄핵은 헌법적이고...

Chosun Ilbo 

[만물상] 北에 등 돌리는 아프리카

1980~90년대 아프리카 잠비아 일대에 서식하던 코뿔소 뿔은 끝이 뭉툭한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코뿔소의 온전한 뿔을 대량으로 밀수하는 북한 외교관과 밀렵꾼으로부터 코뿔소를 지키기 위해 뿔 끝을 일부러 잘랐기 때문이다. 아프리카에서 근무했던 한 탈북 외교관은 "당시 코뿔소 뿔은 단검(短劒) 손잡이용으로 중동 부호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했다. 하지만 뿔이 뭉툭하면 상품성이 떨어져 밀렵이 줄 것이란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북한은 뭉툭한 뿔을 한약재로 중국·대만·홍콩에 비싸게 팔았다. 지난달 미국의 소리(VOA)방송은 "그동안 아프...

Chosun Ilbo 

국민연금 앞세운 '勞治의 그림자'

국민연금을 등에 업고 이사회에 노조 추천 사외 이사를 앉히려던 KB금융 노조의 시도가 일단 무산됐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민연금이 노조의 우군(友軍)으로 등장하면서 기업 경영권에 중대한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는 '공공 기관 노동 이사제' 도입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20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노조가 제안한 안건인 하승수 사외 이사 선임 건이 출석 주식 수 중 찬성표 17.73%를 얻는 데 그쳐 부결됐다. 이미 찬성 의견을 표명한 최대 주주 국민연금(지분율 9.8...

Chosun Ilbo 

[경제포커스] TV홈쇼핑의 규제 먹이사슬

우리나라 홈쇼핑 업계에는 독특한 먹이사슬 구조가 있다. 규제의 먹이사슬이다. 이 구조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한 수사로 다시금 도마 위에 오른 롯데홈쇼핑 사건에서 잘 드러난다. 3년 전 납품업체로부터 20억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줄줄이 쇠고랑을 차더니, 이번에는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전 전 수석의 으름장 한 번에 3억원이나 되는 돈을 홈쇼핑과는 전혀 무관한 e스포츠협회에 상납한 정황이 검찰 수사에서 드러나고 있다. 중소 납품업체에 대해서는 수퍼 갑(甲)으로 군림하고, 권력기관 앞에서는 꼼짝 못...

Chosun Ilbo 

최경환 의원실·자택 압수수색… 전병헌은 피의자로 검찰 소환

검찰이 20일 친박(親朴)계 핵심인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이날 검사와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있는 최 의원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 수색해 각종 문서와 자료를 확보했다.최 의원은 2014년 7월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가 된 이후인 그해 10월 이병기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1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전 원장이 각 부처 예산 편성을 담당하는 위치에 있었던 최 의원에게 국정원 예산을 챙겨주는 대가로 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전 ...

Chosun Ilbo 

[기자의 시각] 레바논 백향목 국기의 모순

전 세계 200여 나라 국기 중 식별이 손쉬운 몇 안 되는 것이 레바논 국기다. 한가운데 잎사귀와 줄기·뿌리까지 손으로 그린 듯 세밀하게 묘사된 녹색 삼나무 '백향목'이 있기 때문이다. 백향목은 인류의 조상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쫓겨나며 포도·올리브와 함께 들고 나왔다고 전해지는 신성한 나무다. 위엄과 힘, 번영과 영원을 의미하는 레바논의 국가 상징이다.하지만 요즘 레바논의 사정은 백향목에 깃든 의미와 거리가 멀다. 이달 초 행정부를 이끌던 사드 하리리 총리가 사우디아라비아에 가서 갑자기 사임을 선언했다. '암살될까 두렵다'는 게 이...

Chosun Ilbo 

"MB·朴정부때 세무조사 5건은 적폐… DJ·盧정부땐 중립성 문제 없었다"

국세청의 적폐 청산 기구인 '국세 행정 개혁 TF'가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 실시했던 일부 세무조사만 정치적 세무조사로 판단한 반면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세무조사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공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국세 행정 개혁 TF는 20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였던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 대한 과거 국세청 세무조사가 "조사권을 남용해 중립성과 공정성을 위배한 소지가 있다"는 중간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명박 정부가 지난 2008년 박 회장이 보유한 기업 2곳에 대해 '정치적 세무조사'를 했다고 판정한 것이다. 당시...

Chosun Ilbo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446] 기생충과 문화 수준

1994년 이전에 초·중·고 교육을 받은 이들은 분변 검사에 얽힌 추억이 있다. 나는 중학생 시절 어느 날 깜박하고 분변 시료를 가져오지 않아 급한 나머지 짝꿍 것을 쪼개어 냈다가 동양모양선충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 애꿎은 약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 분명히 같은 시료였는데 왜 그 친구는 회충만 있고 나는 동양모양선충이 있는 걸로 나왔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지만, 담임 선생님이 약을 나눠주며 그 자리에서 먹으라 하셔서 피할 길이 없었다. 온종일 하늘이 노랬다.1970년대만 해도 우리나라 장내 기생충 누적 감염률은 200%에 달해 국민 ...

Chosun Ilbo 

포항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정부가 20일 포항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관계 장관 회의에서 올라온) 포항시 특별재난지역 지정 건의안을 재가했다"며 "정부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한 피해 복구와 함께 입시 일정이 차질 없게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당장은 피해 복구와 수능 실시가 최우선이며 긴급한 일이 끝나면 안전과 재난에 대한 대비를 전면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포항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피해 복구비 중 지자체 부담액의 64.5%를 국고에...

Chosun Ilbo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198] 지진 이재민과의 거리

일본 미술가 다나카 고키(田中功起·42)는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당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었다. 그는 도쿄에 있던 여자친구와 트위터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그녀가 집으로 걸어갈 수 있는 경로를 안내해 주었다. 도쿄에서는 이미 통신과 교통이 완전히 마비되었기 때문이다. 작가의 친구는 세 시간을 걸어서 집으로 돌아갔다. 물론 하루 종일을 걸어서라도 돌아갈 집이 있다는 건 엄청난 행운이었다.다나카는 2013년 제55회 베네치아 비엔날레의 일본관 대표 작가로 선정되었다. 그는 지원자들을 모아 대지진 당시 이재민들이 겪...

Chosun Ilbo 

[윤희영의 News English] '런던교(橋)가 무너졌다'는 암호의 의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부부가 결혼 70주년을 맞이했다(mark their 70th wedding anniversary). 엘리자베스 여왕은 91세, 남편 필립공은 96세다. 두 사람 모두 정정하다(be hale and hearty). 여왕은 1952년 왕위에 오른 이후(since ascending to the throne) 65년째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enjoy a green old age).하지만 왕실은 만일의 경우에도 대비하고(prepare for the worst) 있다. 여왕 서거를 가정하고(on the assump...

Chosun Ilbo 

1월엔 신인 박성현, 지금은 3관왕 박성현

18번홀 60㎝ 파 퍼팅이 홀 오른쪽을 훑고 지나가자 팬들의 탄식이 쏟아졌다. 거의 모든 타이틀을 손에 쥘 수 있을 것으로 보였던 미국 여자 골프의 간판 스타인 렉시 톰프슨이 얼굴을 찡그렸다. 우승은 마지막 두 홀에서 극적으로 연속 버디를 성공한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15언더파)에게 돌아갔다.'골프는 장갑 벗을 때까지 모른다'는 격언을 다시 보여준 이 드라마는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39년 만의 대기록을 쓰는 결과로 이어졌다.◇박성현 '신인 3관왕' 대기록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

Chosun Ilbo 

포항 연이틀 규모 3.5 여진… "수능날 또 올까 두렵다"

경북 포항 강진 발생 6일째를 맞은 20일 오전 6시 5분, 규모 3.6의 여진이 다시 포항을 흔들었다. 하루 전인 19일 오후 11시 45분에도 규모 3.5의 여진이 있었다. 규모 3.0 이상의 여진이 두 차례 연달아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규모 3.6은 지난 15일 지진 이후 여진 중 둘째로 크다. 이날까지 여진은 총 58회를 기록했다.기상청은 이날 여진의 진도를 Ⅴ(5)등급으로 측정했다. 진도 Ⅴ등급이면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낀다. 자다가도 깰 수 있는 정도다. 지진 규모로는 15일 지진보다 작으나 진도는 엇비슷했...

Chosun Ilbo 

[원철 스님의 東語西話] 산골 암자에서 배운 불가근불가원의 지혜

B 스님과 종로 조계사에서 몇 년을 함께 보냈다. 출신지가 각각 한반도의 동쪽과 서쪽인지라 성정이 안 맞는 것 같으면서도 또 그런대로 잘 맞았다. 패키지 여행은 싫다면서 의기투합한 몇 명과 더불어 두 번에 걸친 배낭여행으로 티베트 라싸와 윈난성 리장을 함께 다녀온 사이이기도 하다. 때로 좋은 한시를 발견하거나 읽을 만한 책이 있으면 긴 문자로 장황한 설명문을 보내주던 그가 어느 날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귀거래사를 부르며 땅끝 마을을 지척에 둔 유서 깊은 암자로 거처를 옮겼다. 세월은 유수처럼 흘렀다. 올해 단풍도 끝물이었던 지난 주...

Chosun Ilbo 

수능 도중 여진 와도 시험 끝까지 치른다

23일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포항 지역 12개 시험장 가운데 지진 피해가 심한 북부 지역 4개 시험장은 남부 지역 시험장으로 대체된다.교육부는 지난 15일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이후 포항 지역 12개 수능 시험장에 대한 정밀 점검 결과 "12개 학교 모두 구조적 위험이 없다"며 20일 이같이 발표했다.하지만 진앙에 가까운 북부 지역 4개 시험장(포항고·장성고·대동고·포항여고)은 남부 지역 4개 시험장(제철중·오천고·포은중·이동중)으로 옮기기로 했다. 이 4개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를 예정이던 수험생 2045명에 대한 시험...

Chosun Ilbo 

[서지문의 뉴스로 책읽기] [75] 필사적 자해 행위, 그 종말은?

프랑스 작가 마르셀 파뇰의 1952년 소설 '마농의 샘'의 주인공 세자르(별칭 파페)는 자기를 버리고 이웃 마을 남자와 결혼한 옛 애인 플로레트의 소유지가 못 쓸 땅으로 헐값에 처분되도록 하려고 그 땅의 젖줄인 샘을 막아버린다. 자기 조카가 그 땅을 사들여 화훼 농업을 하도록 돕기 위해서였다.그러나 플로레트의 척추 장애인(이른바 꼽추) 아들 장은 어머니에게서 받은 땅을 낙원으로 가꾸려고 그곳으로 이주한다. 무한한 정성을 기울여 아름다운 농장을 만들지만 날이 가물면 아내와 어린 딸까지 나서서 한 시간 거리의 이웃 마을 샘에서 하루 6...

Chosun Ilbo 

모레 눈·비… 연기한 수능, 쫓아온 한파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23일 오전엔 한파가 찾아오고 오후엔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수능 예비 소집일인 22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기상청은 "21일과 22일 기온이 조금씩 올라 평년(서울 기준 최저 2도, 최고 10도) 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수능 예비 소집일인 22일은 서울 3~11도, 춘천 -2~8도, 대전 1~11도, 광주 4~11도, 부산 7~14도, 포항 5~12도 등의 기온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하지만 이날 오전 서울·경기 지역부터 비가 내리...

Chosun Ilbo 

[발언대] 교육감, 출마 자격이라도 강화하라

교육감 직선제의 폐해가 극심하다면서도 법 개정은 늦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당장 폐지가 어려우면 후보의 자격 요건이라도 강화해 부작용을 최소화하자는 목소리가 높다. 교육에 문외한인 인사나 정치 편향적 인사가 교육감이 되어, 학교교육이 심각한 위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1000여 개 공립학교의 100만여 명 학생, 1000여 명의 교장, 300여 명의 교육전문직, 9만여 명의 교원, 7000여 명의 교육행정직, 11개 지역교육청의 수장, 그리고 평생학습관·도서관·부설기관·사업소의 기관장 임면, 연간 8조원의 예산을 관장하는 교육감은 통...

Chosun Ilbo 

내진 설계도 안돼 기둥 파손 폐쇄학교가 이재민 800명 대피소로

지난 15일 경북 포항 지진으로 폐쇄된 학교가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에 지진 대피소로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육부가 대학 수학능력시험 수험장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4개 학교 중 2곳도 지진 대피소로 지정돼 있었다. 지진 당일부터 나흘간 이재민 800명의 대피소로 사용된 흥해실내체육관은 내진 설계가 돼 있지 않은 건물로 확인됐다.지난해 국민안전처(현 행안부)는 경주 지진이 발생한 이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에 총 7068곳(옥외 대피소 5532곳, 실내 구호소 1536곳)을 지진 대피소로 지정했다. 옥외대피소는...

Chosun Ilbo 

[한마디] 농어촌 빈 병 수거 대책 시급하다

얼마 전 김장을 담그러 아내의 고향인 강원 영월을 다녀왔다. 처형 부부가 농사를 짓고 있어서 손수 재배한 신선한 채소로 맛 좋은 김장을 담그러 해마다 다녀온다. 그런데 갈 때마다 쓰레기를 비롯해 소주병·맥주병 등 빈 병이 동네 곳곳에 버려져 안타깝다. 일부는 깨져 있거나 흙·오물이 잔뜩 묻은 상태로 오래도록 나뒹군다. 농어촌은 지역이 넓고 일손은 부족해 일일이 빈 병을 걷지 못하고, 가게마저 집에서 멀어 나이 많은 주민이 가져가기도 힘든 실정이다.빈 병 보증금이 소주병은 40원에서 100원, 맥주병은 50원에서 130원으로 오른 후...

Chosun Ilbo 

진앙 4㎞ 떨어진 곳서 액상화 현상 추가 발견

지난 15일 포항 지진에 따른 액상화 현상이 진앙인 흥해읍에서 4㎞ 떨어진 곳에서 추가로 발견됐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전문가팀은 20일 포항 내륙의 한 레미콘 공장 옆 논에서도 액상화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지진이 난 진앙인 흥해읍 망천리 반경 5.5㎞ 중심으로 논과 백사장 등에서 액상화 현상을 발견해 조사를 벌였다. 이날 액상화 현상이 나타난 곳은 반대편 서쪽 내륙 방향이다. 진앙인 망천리에서 4∼5㎞ 떨어진 덕장리에 있는 한 레미콘 공장과 인접한 논이다. 인근 논에서도 기존에 없던 회색 모래가 물에 젖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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