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제주비치·지리산 등 15곳… 종합 부대시설 갖춘 리조트
사회복지학과를 다니는 대학생 이모(24)씨는 국내 유명 국제 구호 NGO(비정부기구) 단체에 현장 실습생으로 들어갔었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해 현장 실습 120시간을 이수해야 했다. 이씨는 결식아동 급식 프로그램에서 담당 교사로 활동했다. 이 단체 직원들과 별로 다르지 않은 일을 했다. 건물 청소 같이 실습과 무관한 잡무도 했다.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교육부 '대학생 현장 실습 운영 규정'에 따르면 이씨 같은 실습생은 실습 기관에서 식비나 교통비 등을 받아야 한다. 또 현장 실습에서 실질적 근로를 할 경우엔 최저임금법...
미국 주요 일간지인 LA타임스가 중국계 미국인 의사에게 팔릴 예정이다. LA타임스는 6일(현지 시각) 자사를 소유한 '트롱크(Tronc) 주식회사'와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억만장자 외과 의사 패트릭 순시옹(65)의 거래가 거의 성사됐다고 보도했다. LA타임스는 미국에서 여섯째로 구독자(43만명)가 많은 일간지다.LA타임스에 따르면 순시옹은 약 5억달러(약 5500억원)에 LA타임스와 자매 매체인 샌디에이고 유니언 트리뷴을 인수할 예정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중국계 가정 출신인 순시옹은 남아공에서 대학을 나온 뒤 미국으로 이주해 바이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지난해 9월 총선 이후 5개월 만에 연정(聯政)을 출범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메르켈 총리는 2021년까지인 네 번째 임기를 이어나갈 수 있게 돼 16년간 재임하는 장수(長壽) 총리로 기록될 전망이다.7일(현지 시각) 슈피겔 등 독일 언론은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중도우파 기민·기사당 연합이 중도좌파 성향의 사민당과 연정을 구성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합의안에 대해 사민당이 당내 투표에 부쳐 통과해야 최종적으로 확정되지만 부결될 가능성은 낮다고 독일 언론은 내다본다.메르켈 총리의 기민·기사당...
국립한글박물관(관장 박영국)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기념하는 특별전 '겨울 문학 여행'을 다음 달 18일까지 연다. 역대 동계올림픽 개최국과 개최 예정국의 겨울 문학을 소개하는 전시다. 한국 백석의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중국 당나라 유종원(柳宗元)의 '눈 내리는 강', 미국 랠프 월도 에머슨의 '폭설', 러시아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닥터 지바고' 등 13개국 454편을 만나볼 수 있으며, 겨울 시 53편이 번역 소개된다. (02)2124-6200
유명 원로 시인의 성추행을 시(詩)로 고발한 최영미 시인의 '미투(Me Too)'를 둘러싸고 국내 문단이 두 갈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 시인은 계간 황해문화에 발표한 시 '괴물'에서 언급한 'En 선생'이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돼 온 유명 시인을 지칭한 것이냐는 논란이 뜨거워지자, 6일 한 방송에 나와 "문학작품인 시는 현실과는 별개의 것"이라면서도 "(유명 시인이) 한두 번이 아니라 정말 여러 차례, 제가 문단에 데뷔할 때부터 너무나 많은 성추행과 성희롱하는 것을 목격했고 제가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문단에선 최 시인을 지...
○ 김여정 방남에 靑은 "한반도 긴장 완화 의지 담겼다"고 반색. '北의 자발적 핵포기'는 신기루라는 걸 아직도 모르나. ○ 안민석 “(이재용 풀어준) 재판정에 침을 뱉고 싶다” 극언. 그 침, 결국 자기 얼굴에 튈 것. ○ 독일 대통령 ‘남북대화 환상에 사로잡혀선 안 돼’ 충고. 한국·미국·일본·북한 중 누가 환상에 사로잡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