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종서 기자] '쉴 틈 없이 터진다.'지난해 SK는 234개의 홈런을 날리면서 팀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 46개의 홈런을 날린 최정의 존재감이 크기는 했지만, 제이미 로맥(31개), 한동민(29개), 김동엽(22개), 나주환(19개), 박정권(16개), 정의윤(15개) 등 타선 곳곳에서 홈런 타자가 배치돼 있었다. 그야말로 어느 한 타자도 거를 수 없는 '홈런 군단'의 위용이었다.올 시즌 역시 SK의 홈런포는 이어졌다. 김동엽, 로맥, 최정이 각각 4개의 홈런을 날리며 홈런 공동 1위에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