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민이 라이트 포지션에 펄펄 날았다.대한항공은 10일 충북 진천체육관에서 열린 JT 선더스와의 2018년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 B조 첫 경기에 세트스코어 3대1(17-25, 25-21, 25-18, 25-17)로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가 빠졌지만, 베테랑 김학민을 비롯해 다양한 공격 루트를 앞세워 JT를 제압했다. 정지석이 16득점, 김학민이 14득점으로 활약했다. JT도 외국인 선수 토마스 에드가가 빠진 상황에서 고전했다.이날 터닝 포인트는 김학민의 투입이었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신인 임동혁이 고전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