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소득주도 성장 계속 해야… 최저임금 방향 맞지만 과속엔 우려"
평소 버스를 이용할 때마다 아쉬운 점이 있다. 나는 버스를 탈 때 기사에게 "수고하십니다", 내릴 때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한다. 하지만 대부분 기사는 별다른 대답이 없다. 열 명 중 한두 명꼴로 "예" 할까 말까다. 먼저 인사하고 멋쩍을 때가 적지 않다. 미국이나 유럽·일본에서는 처음 보는 사람들도 인사를 주고받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우리는 인사에 인색한 편 같다.승객들이 기사들에게 먼저 "수고하십니다"라고 인사하면 기사들의 기분도 하루 종일 좋을 것이다. 기사들에게도 부탁하고 싶다. 먼저 승객들에게 인사하지 않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