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만표 몰린 생방 오디션… 투표조작 혐의 제작진 구속
김오수 법무부 차관이 5일 '오보(誤報)'를 낸 언론사의 검찰청 출입을 제한한다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된 법무부 훈령에 대해 '언론사의 자율적 판단에 맡길 문제라는 지적에 동의한다'는 취지로 말했다.법무부는 오는 12월 1일부터 법무부 훈령인 '형사사건 공개 금지 등에 관한 규정'을 시행키로 했다. 여기엔 검찰이 수사 중인 사건을 원칙적으로 비공개에 부치고, 수사 내용과 관련해 오보를 낸 기자에겐 검찰청 출입 제한 조치를 내릴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검찰이 자의적으로 언론을 통제하겠다는 얘기"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파리기후변화협약(파리협약) 탈퇴를 위한 공식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 2017년 6월 트럼프 대통령이 파리협약 탈퇴를 선언한 지 2년 5개월 만이다.4일(현지 시각)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은 오늘 협약 규정에 따라 유엔에 공식 탈퇴 통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파리협약은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에 비해 2도 이상 오르지 않도록 각 나라가 스스로 온실가스 배출 목표를 정해 실천하자는 것이다. 전 세계 탄소 배출량 2위 국가인 미국은 협약 체결 당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
미국의 대학과 의료기관이 자국의 생물·의학 관련 연구 정보를 빼돌린 혐의로 미국 대학 등에서 근무하는 중국계 연구진에 대한 대대적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중 무역 전쟁의 핵심 쟁점 중 하나인 중국의 지식재산권 도용에 대한 미국의 견제 조치로 풀이된다. NYT는 이날 "미 연방수사국(FBI)에서 정보를 받은 미 국립보건원(NIH)의 요청에 따라 이 같은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미국 내 71개 대학이나 의료기관이 총 180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이 조사로 인해 현...
동아시아 문헌 속 고조선 관련 사료를 모아 해제한 '역주 고조선사료집성'(새문사·총2권)이 나왔다. '사기' '한서'부터 '산해경' 등 고문헌과 금석문, 목간·칠기 자료까지 담은 중국편과 '삼국사기' '삼국유사' '동국이상국집' 등 고려시대부터 '개벽' '청춘' '별건곤' 같은 근대 잡지와 교과서를 실은 국내편이다. 둘 다 원문과 번역문, 해제를 실었다. 박대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장 등 연구자 8명이 참여했다.
한정판과 중고 LP를 만날 수 있는 제9회 '서울 레코드 페어'가 9일부터 이틀간 옛 서울역 자리인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다. 한정판으로 제작된 빛과 소금, 마로니에 등의 LP 5종과 이소라, 장필순, 이문세 등 최초 공개되는 40여종의 LP를 만날 수 있다.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현악 버전 LP와 냇 킹 콜의 '칸타 에스파뇰' LP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온라인 음반 시장 '디스콕스'가 올해 처음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02)322-0804
베토벤 해석의 최고 권위자인 헝가리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시프(66)가 1999년 그가 세운 오케스트라인 '카펠라 안드레아 바르카'와 함께 오는 12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3일 오후 8시 아트센터 인천에서 내한공연을 연다. 내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5번을 나눠 시프가 협연하고 동시에 지휘도 한다. 고전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시프는 90장 넘는 음반을 냈고 그래미상 최우수 클래식 독주 부문상과 앨범상 등을 받았다. (02)541-3173
○ '조국 사태' 이후 자충수에 逆風 맞는 한국당, '勇退論' '불출마' 요구마저 거부하면 총선은 누가 봐도 뻔한 일.○ 문 정부 임기 절반, 그냥 쉬는 인구 200만명 돌파. 온 국민 놀고 먹는 좌파의 이상향 접근 중.○ 시진핑, 홍콩 시위에 “폭력을 진압하는 게 시민 복지 수호”라고. 시위대 뚜껑 열려 폭력 더 커질라.
교육부가 이번에 진행한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실태조사의 핵심 가운데 하나였던 교직원 자녀의 학종 특혜는 정작 단 한 건도 적발하지 못했다.교육부 조사에서 최근 4년간 13개 대학 교직원 자녀 가운데 수시 전형에 지원한 사례는 1826건이고, 이 중 255건(14%)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교수가 소속한 학과(학부)에 자녀가 합격한 사례는 33건이었다. 그렇지만 교육부는 "조사 결과 현재까지 위법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교수가 지원자인 자녀의 입학 관련 업무에 참여하지 않도록 하는 등의 회피·제척 규정이 대학에서 지켜...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수요일인 6일은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6도까지 떨어지는 등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맑...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