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하고 민첩하게, 쥐띠가 일 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팬 투표로 뽑은 2019년 '올해의 골'에 6월 11일 이란과의 친선경기에서 황의조(28·보르도)가 터뜨린 골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협회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총 6872표 중 3204표(46.6%)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황의조는 당시 후반 12분 수비수 김민재(베이징 궈안)의 롱 패스를 처리하려던 수비수 두 명이 엉킨 틈을 타 공을 따내 골문 앞까지 드리블한 뒤, 달려 나온 골키퍼를 넘기는 선제골을 터뜨렸다.팬들이 뽑은 '올해의 경기'는 6월 9일 폴란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