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로] 재정 적자가 불량 식품이라면 발권력 동원은 마약
○정부 '對北 전단 금지' 밝혔는데도 北 연 사흘 막말 공세. 삐라가 김일성 동상, 김정은 관저에라도 떨어진 모양.○윤미향, 위안부 쉼터 소장 극단 선택에 검찰·언론 탓. 달걀 부화는 닭이 될 속성 때문인가, 따뜻이 품었기 때문인가.○유럽서 캠핑카로 올여름 휴가 보내려는 사람 급증. 캠핑카, 코로나 시대 非對面 휴가 위한 필수품?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시민단체에 지급하는 수십억원 규모의 국고보조금은 제대로 관리·감독조차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7일 미래통합당 김도읍 의원실이 감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행정안전부 장관은 비영리 민간단체에 지급하는 보조금을 허술하게 관리해 감사원으로부터 '주의' 처분을 받았다. 2017년 6월 A비영리단체는 '모자·교육교재·어깨띠·현수막을 구매하는 데 정부 보조금 5000만원을 사용했다'고 정산 보고서에 적었지만, 증빙 자료로는 이미 한 해 전 정부에 제출한 모자·전단·현수막 사진을 '재탕'한 ...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연대회의)는 참여연대·민변·민언련·한국여성단체연합 등 '국내 350개 시민단체의 연대체'를 자처하는 국내 최대 시민단체 연대체로,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핵심 정책에 동조하거나 여당 편향적인 입장을 수시로 발표하고 있다. 현 정부와 여당을 강도 높게 비판한 적은 드물다.지난달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당시 당선인)이 정의연에서 위안부 피해자를 앞세워 거둬들인 후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잇따르자, 연대회의는 정의연을 지지하는 성명을 냈다. 2017년 7월에는 '신고리 원전 5·6호 백지화 캠페인'을 벌였고, 재작...
지난 주말 수도권에서 탁구 동호회 등 새로운 집단 감염이 잇따르면서 이틀 연속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50명을 넘었다. 동호회, 교회 소모임 등 방역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등교와 맞물려 집단 감염이 더 커질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 놀러 가 9시간쯤 머문 중랑구 원묵고 3학년 학생이 7일 확진되면서 롯데월드와 학교에 모두 비상이 걸렸다. 롯데월드는 이날 오후 1시에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 방역 작업 후 9일 재개장할 예정이다. 5일 이 학생과 같은 시간대에 롯데월드를 찾은 사람은 69...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각각 전 국민 고용보험과 전 국민 기본소득을 내세우며 소셜미디어에서 설전을 벌이고 있다. 정치권의 현안으로 떠오른 복지 정책을 두고 여권 차기 대선 주자들이 저마다 이슈 선점을 시도하다 자중지란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박 시장은 7일 페이스북에 '전 국민 고용보험 VS 전 국민 기본소득'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이 지사가 주창하는 기본소득 제도를 비판하고 전 국민 고용보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이 지사는 전 국민 기본소득 도입을 주장하며 지난 4일부터 내리 사흘간 페이스북에 게시글을 ...
주말 새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명을 넘어선 건 서울 관악구 다단계 판매점 '리치웨이' 관련 16명, 개척교회 관련 6명, 쿠팡 물류센터 관련 9명 등 기존 집단감염 환자가 계속 늘어난 데다 양천구 탁구장, 용인 큰나무교회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속출했기 때문이다.전 학생 등교 개학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중랑구 원묵고는 집단감염 우려로 비상이 걸렸다. 이날 확진된 원묵고 3학년 학생은 지난달 25일 인후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지만 당시 음성 판정을 받고 등교를 계속했다. 이 학생은 지난 5일 친구들과 ...
▲고흥갑 별세, 김성호 서울신문 문화부 선임기자·김광호 삼성물산 경영기획실 부장·김희정 모친상, 최복수 BOK메디칼 대표 장모상=7일10시35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6시30분, (02)3410-6933▲권영빈 별세, 권오형 삼덕회계법인 대표·권오정·권오선·권오상·권혜진 부친상=7일7시40분 서울성모장례식장, 발인 9일7시20분, (02)2258-5940▲김진현 건축가 별세, 김재은 이화여대 명예교수 아들상, 김준현 베스트셀러 바나나 대표·김수현 화가 형님상=5일11시 서울성모장례식장, 발인 8일8시, (02)2258-5940▲양...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백인 경찰의 폭력으로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연방군 1만명을 투입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미 CNN과 CBS 등은 6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 진압을 위해 지난주 초 워싱턴DC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 연방군 1만명을 즉각 투입하길 원했지만, 윌리엄 바 법무장관,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마크 밀리 합참의장 등이 반대해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오전 백악관 집무실 회의에서 "우리는 거리를 통제할 필요가 있다. 병력 1만명이 지금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