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는 유독 나른하고 피곤해지기 쉽다. 신체가 기온 변화에 적응하는 데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광동제약의 '침향환'〈사진〉은 이런 시기 ▲활력 증진 ▲체질 개선 ▲건강 증진 ▲영양 공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식품이다. 예부터 심신의 허약함을 치료하고 부족한 혈과 양기를 보충하는 데 활용된 침향(沈香)과 녹용(鹿茸)이 주원료로 들었다.침향은 침향나무가 상처를 입었을 때 각종 감염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치료하기 위해 분비하는 수액이다. 오랜 시간이 지나 수액이 굳으면 비로소 침향이 된다. 침향은 알레르기성 질환 개...
'편강탕 개발자'로 잘 알려진 서효석(74·사진) 편강한의원 대표원장이 9일 서울 양재역에 위치한 엘타워 오페라홀에서 각국 대사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한다. 'Cleaned Lungs Cure My Disease: 깨끗해진 폐(肺)가 나의 병을 치유한다'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특강에는 약 30개국 대사가 청중으로 참석한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서 원장은 지난 50여 년간 주장해온 청폐(淸肺)와 면역력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하고, 언제든 다시 유행할 수 있는 각종 바이러스에 맞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카페빼빼 에디션'〈사진〉은 커피 한 잔의 풍미를 그대로 담은 다이어트 커피다. 아라비카 원두에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가르시니아를 더했다. 커피 본연의 맛을 즐기면서 뱃살 고민을 덜어주는 제품이다. 식이섬유가 함유돼 배변 활동에도 도움을 준다. 부원료로 마테추출분말, 보이차추출분말 등도 들어 있다.아무리 효과 좋은 기능성 원료가 많이 든 식품이라도 맛이 없으면 오래 먹기 어렵다. '카페빼빼 에디션'은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커피 맛을 그대로 살렸다.액상이던 기존 '카페빼빼'와 달리 새로 출시한 '카페빼빼 에디션'은 찬물에도 잘 녹는 ...
지난 40여 년 동안 한의원을 운영하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 전반적인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 데 '폐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현대인은 대기 오염, 스트레스로 인한 잦은 흡연 등 폐가 상하기 쉬운 환경에 노출돼 있다. 우리 몸의 공기주머니인 폐는 한 번 악화하면 회복하기 어렵다.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태(百戰不殆)라고 했다. 폐에 대해 잘 알아야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이번 칼럼에서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COPD는 폐가 손상돼 숨쉬기 힘들어지는 호흡기 질환이다. 해로운 가스나 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다.아직 이렇다 할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만큼 각자 면역력 관리에 힘써야 한다.최근 경제적 여유가 있는 중·장년층 사이에서는 '줄기세포'가 면역력을 높이는 비결로 주목받고 있다.중국에서 중간엽 줄기세포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데 성공하는 등 줄기세포의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조찬호 청담셀의원 대표원장(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 정보이사)의 도움으로 '재생의학의 핵심'으로 불리는 줄기세포에 대해 알아봤다. ◇면역력 높이는...
국내 유방암 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91.3％에 이른다. 조기 발견하면 완치도 가능하다. 그렇다고 유방암이 마냥 안심할 수 있는 병은 아니다. 유방암은 암 자체보다 전이와 합병증이 더 무서운 질환이다.유방암 세포는 뼈로 쉽게 전이된다. 진행성 유방암 환자 65~75％에게 뼈 전이가 발생하며, 이 중 60~70％는 뼈 전이로 인한 합병증도 겪는다. 뼈 전이 합병증은 뼈로 암세포가 전이된 유방암 환자에게 생기는 모든 증상을 통칭하는 말이다. 뼈 전이는 보통 최초로 암 진단을 받은 뒤 1년 안에 나타나며, 1년에 많으면 4회까지...
오늘(9일)은 구강보건의 날이다. 국민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이날이 되면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가 전국에서 열린다. 치아 관리를 강조하는 날이 따로 있을 정도로 '튼튼한 치아'는 건강한 삶의 핵심이다. 요즘 같은 100세 시대에는 치아 건강이 노년기 삶의 질(質)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생 내 치아로 음식을 씹고 맛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치아는 나이가 들면 하나 둘 빠지기 시작한다. 손상되거나 잃은 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치료법은 '임플란트'다. 유치·...
눈은 첫인상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눈 주변 피부는 두께가 얇고 피지 분비가 적어 다른 부위보다 노화가 빨리 찾아온다. 중년을 넘어서면 피부 탄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눈꺼풀이 처지고 주름이 생긴다. 눈 밑이 늘어지고 지방이 쌓이기도 한다. 특히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상안검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데, 이 증상이 있으면 눈동자 노출 면적이 줄어 눈이 작아 보이고 시야도 좁아진다. 처진 눈꺼풀이 눈앞을 가려 자꾸 눈썹을 위로 치켜뜨다 보니 이마에 주름이 잡히고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전반적인 삶의 질(質)은 상당히 ...
거리에서 산부인과 간판을 보기 어려워진 지 오래다. 산부인과 전문의가 되겠다고 자원하는 의사 수도 날로 줄고 있다. 2020년 주요 수련 병원 산부인과 전공의 모집 결과를 보면 143명 모집에 103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0.72로 전년도 0.76보다 낮은 수치다. 소아과도 환자 수가 급감해 휴·폐업하는 곳이 늘고 있다. 아이 낳지 않는 사회라는 것이 산부인과와 소아과가 처한 현실에서 여실히 드러난다.저출산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해결은 요원하다. 지난 2월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출생...
나이 들수록 살이 빠져 고민이라는 이가 많다. 젊을 때보다 식사량이 줄고 속이 약해져 영양 흡수가 잘 안 되는 탓이다. 특히 중·장년층이 되면 근육의 재료인 단백질 흡수 능력이 떨어져 우리 몸을 지탱하는 근육량이 점점 감소한다. 근육은 30~40대부터 조금씩 빠져 60~70대가 되면 급격히 줄어든다. 80대에는 20대 근육량의 절반으로 생활해야 한다. 근 감소를 막으려면 평소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단백질, 섭취량보다 흡수력이 관건마른 사람의 경우 대개 속이 약하다. 이 경우 포화지방이 많아 속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동물성...
"갑자기 몸에서 열이 나고 얼굴이 화끈거린다." "수시로 땀이 비 오듯이 쏟아져 화장을 포기했다." "괜히 마음이 불안해 밤에 쉽게 잠들기가 어렵다."40대 이상 중년 여성이 살면서 한 번쯤 겪는 갱년기 증상이다. 갱년기는 폐경으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줄어들면서 일어난다. 흔히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로 호르몬제 복용을 먼저 떠올리지만, 호르몬 치료는 주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검사와 처방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최근에는 여러 언론에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생약 성분'으로 소개된 서양승마와 세인트존스워...
지난달 26일 오전 9시 서울 흑석동 중앙대병원 중앙관에 들어섰다. 설문지에 답변을 적고 손을 소독한 뒤 들어간 1층 로비는 환자와 환자 가족, 의료진으로 붐비고 있었다. 코로나 사태로 상급 종합병원 외래환자 수가 급감하는 추세였기에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다. 건물 5층 원장실에서 만난 김성덕 중앙대학교병원 의료원장(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은 "올 초부터 전시(戰時)에 준하는 긴장 상태로 출입자를 관리하고 있다"며 "우리 병원도 외래환자가 줄긴 했지만, 이제 환자들이 철저한 대처를 믿고 다시 찾는 것 같다"고 했다.김 원장은 2009년...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씨스팡이 장(腸)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제품 '씨스팡 생유산균'〈사진〉을 출시했다. 씨스팡 생유산균은 글로벌 유산균 기업 듀폰다니스코사(社)의 12가지 특허유산균을 배합한 제품이다. 하루 1포로 10억 마리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다.씨스팡 생유산균은 살아 있는 유산균인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결합한 형태의 '신바이오틱스 유산균'을 활용했다. 평소 유산균을 열심히 챙겨 먹어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신바이오틱스 유산균 섭취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아무리 장내 유익...
동안 관리 화장품 회사 '피디엔에이(P+DNA)'가 론칭 2주년을 맞아 고객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청정 연어에서 추출한 DNA 성분이 1000ppm 함유된 '오리지널 라인'〈작은 사진〉을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오리지널 라인은 크림과 세럼으로 구성됐다.연어에서 추출한 DNA는 인체 DNA와 유사하며 인체 적합도도 뛰어나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알려졌다. 피부와 연골 재생 효과가 있어 국내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의약품 원료로 활발히 사용된다. 피디엔에이는 오리지널 라인의 성공적 론칭에 힘입어 지난해 DNA...
한여름마다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거나 체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사람들이 있다. 무더위에 땀을 많이 흘리거나 에어컨 찬바람을 오래 쐬면 우리 몸이 기온 변화에 적응하는 데 에너지를 많이 쓰는 바람에 체력과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다.본격적인 여름에 앞서 더위를 이길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잘 먹고 소화해야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뭘 먹어도 속이 더부룩하다. 늘 속이 불편하거나 쓰리다면 양배추를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양배추에 풍부하게 든 비타민U가 속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일상적인 식사로...
나이가 들면서 다른 부위는 날씬한데 배만 볼록 나오는 사람이 많다. 중년 이후 급격히 불어나는 이 같은 '나잇살'의 주범은 장기 사이사이 낀 '내장지방'이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겉보기에 뚱뚱하지 않아도 체지방량 수치가 높은 '마른 비만'으로 분류된다. 마른 비만인 사람들은 보통 사람보다 대사증후군이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정작 자신은 비만이라는 점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체적으로 살이 찐 체형보다 나잇살로 인한 내장비만이 더 위험한 이유가 여기 있다.◇대사증후군·치매 부르는 내장지방내장을 둘러싼 지방세포는 다...
비타민D는 뼈의 형성과 밀도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다. 비타민D 섭취가 부족하면 칼슘과 인이 뼈에 축적되지 못해 뼈 밀도가 감소하고 각종 질환이 생기기 쉽다. 현재 한국인의 비타민D 섭취율은 세계 최하위 수준이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93%가 비타민D 부족 현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비타민D 결핍환자는 2015년 4만9852명에서 2019년 15만9424명으로 4년 만에 3배 이상 급증했다.비타민D는 햇볕을 충분히 쬐면 피부에서 자연 합성된다.전문가들은 "한국인들은 실내활동을 주로 하며 야외에서도 자외선차단제...
효소는 우리가 먹은 음식 속 영양분이 몸 곳곳에서 제대로 쓰이도록 돕는다. 효소가 부족한 상태에서 소화를 하려면 우리 몸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며 그만큼 쉽게 피로가 쌓인다.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로아(IROA)는 효소를 보충해 일상에서 활력을 찾도록 도와주는 '베리베리효소'〈사진〉를 선보였다. 베리베리효소는 현미발효효소 베이스, 수퍼푸드 베리류 7종, 야채 20종 등을 최적의 배합으로 담은 제품이다.현미 미강까지 100% 통발효한 고(高)강도 현미발효효소는 속을 빠르게 진정시키고 영양을 채워준다. 블랙커런트·크랜베리·라즈베리·블...
바이러스 전문가고려대 약학대학 송대섭 교수(전임상학 전공)―수의사·수의학 박사·바이러스 전문가―메르스 진단 키트 세계 최초 개발 참여섬유공학 전문가건국대 화학공학부(구 섬유공학과) 박창규 교수―2019년 한국의류산업학회장―국제표준화기구(ISO) 섬유 분야 기술소위원회 의장건조기 개발자삼성전자 정승은 연구원―삼성전자 그랑데 건조기 AI 개발자두 아이를 키우는 김지민(40)씨는 여름을 앞두고 건강관리를 위해 건조기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 신문과 인터넷에서 다양한 정보를 꼼꼼히 읽어보지만 어떤 제품이 좋은지 혼자서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활기찬 삶을 지향하는 40대 '영포티(Young Forty)족'을 중심으로 건강관리를 위한 단백질 섭취가 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국민건강통계를 보면 2017년 40대 인구의 1일 단백질 섭취량이 전년보다 2.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20대의 1일 단백질 섭취량은 5.01％ 감소했다. 중·장년층이 단백질에 관심을 갖는 건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근육량이 부족하면 운동 기능은 저하되고 여러 만성 질환에 시달릴 위험이 커진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근육량이 급격히 떨어지는 '근감소증'...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삼성그룹 주요 경영진들은 안도하는 분위기였다. 삼성 안팎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 등은 검찰이 1년 8개월에 걸쳐 50여 차례 압수수색과 전·현직 삼성 임직원 110여 명에 대해 430여 회 소환 조사를 벌였지만, 결국 무리하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부터 4년째 계속돼 온 검찰 수사가 이제 끝났으면 좋겠다”는 말이 나왔다.
구속영장은 기각됐지만, 이 부회장 앞에는 여전히 많은 숙제가 남아있다. ...
8일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영장실질심사는 원정숙(46)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았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원 부장판사를 포함해 총 4명이다. 이 4명 가운데 무작위로 전산 배당한 결과 이재용 부회장 사건은 원 부장판사에게 돌아갔다.
원 부장판사는 지난 2월 법관 인사에서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로 배치됐다. 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에서 여성이 영장전담판사를 맡은 것은 2011년 이숙연(52) 부장판사 이후 두 번째였다.
경북 구미 출신인 원 부장판사는 구미여고와 경북대를 졸업한 뒤 1998년 ...
법원이 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이 부회장 등이 지난 2일 신청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에서 불기소 결론이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후 이 부회장 측이 신청한 사건을 대검 산하의 검찰수사심의위로 올리기 전(前) 단계인 ‘부의(附議)심의위원회를 1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이 구성하는 부의심의위에는 검찰시민위원 중에서 성(姓)·연령·거주지 등을 고려해 무작위로 선정된 15명이 참여한다. 중앙지검은 이날 심의에 필요한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해달라고 수사팀과 이 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9일 기각되면서 검찰은 ‘부실·표적 수사’ 비판에 직면하게 됐다. ‘이재용 영장 기각’은 검찰이 1년 6개월간 삼성 경영진 30여명을 100여 차례 소환 조사하고 50여 차례 압수수색을 했음에도 ‘스모킹 건’(결정적 증거)을 찾지 못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재계에서는 “검찰이 환부만 도려내는 수사가 아니라 환부가 나올 때까지 해부하며 별건 수사를 벌였다”는 비판이 나온다.
◇법원 “범죄 혐의에 다툼의 여지”
원정숙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이 부회장 영장 기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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