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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Новости за 16.08.2020

Chosun Ilbo 

유치원·초·중 전교생 3분의 1만 등교… 2주간 결혼식도 자제 권고

정부가 서울과 경기도에 16일부터 2주간 2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적용, 방역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부산시도 17일부터 자체적으로 2단계를 적용한다.학원·공연장·PC방 등은 마스크 착용과 2m(최소 1m) 거리 두기가 의무화된다. QR코드 등을 이용한 출입자 명부 작성을 해야 한다. 지난 11일부터 관중 30%까지 입장이 가능해진 프로야구 등 프로스포츠는 서울과 경기도, 부산에서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방역 당국은 결혼식·장례식·동창회 등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이 모이는 모임은 연기하거나 행사 규모를 줄이는 등 자...

Chosun Ilbo 

대검의 직제개편안 거부 하루만에… 법무부 "18일까지 다시 의견내라"

법무부의 검찰 직제 개편안 '졸속 추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법무부는 대검찰청이 '수용 불가' 의견을 제출한 다음 날인 지난 14일 직제 개편안 '수정안'을 보내면서 '18일까지 의견을 내라'고 한 것으로 16일 전해졌다. 주말(15~16일)과 임시공휴일(17일)을 감안하면 '의견 수렴'에 사실상 하루를 준 셈이다. 검찰 내에선 "'검찰 패싱'이 극에 달했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법무부는 지난 11일 대검에 직제 개편안 '초안'을 보냈고 대검은 13일 '수용 불가'로 회신했다. 그 과정에서 일선 검사들의 불만이 폭발했고 직제...

Chosun Ilbo 

[부음] 朴정부 초대 통일부장관 역임… 류길재 북한대학원대 교수 별세 외

朴정부 초대 통일부장관 역임… 류길재 북한대학원대 교수 별세류길재(61·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사진) 전 통일부 장관이 15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북한 전문가인 류 전 장관은 2013~2015년 박근혜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을 지냈다.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했고 북한연구학회장, 통일부 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 안암정치학회장 등을 지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7시, 장지는 성남 영생원이다.현대음악 작곡가 강석희 별세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자 현대음악 작곡가 강석희(姜碩熙·86·사진) 전 서울대 교수가 16일 오...

Chosun Ilbo 

2차대전 일본戰 승리 기념 에어쇼

15일(현지 시각) 2차 세계대전 일본전(戰) 승리 75년을 맞아 영국 공군 곡예비행단 '레드 애로스' 비행기들이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상공에서 에어쇼를 선보이고 있다.

Chosun Ilbo 

日선박 두 동강… 모리셔스 기름 또 유출

지난달 말 인도양 섬나라 모리셔스 연안에서 좌초한 일본 화물선 주변에 16일(현지 시각) 기름띠가 번지고 있다. 전날 이 배는 완전히 두 동강 났다. 일본 언론들은 와이파이에 연결하기 위해 무리하게 배를 섬 쪽으로 운항했다는 선원 진술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Chosun Ilbo 

[현미경] 이스라엘·UAE 수교 소식에… 난감한 '이슬람 큰형님' 사우디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가 미국의 중재로 외교 관계를 맺기로 했다고 지난 13일 전격 발표하자 중동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이란과 터키는 분노를 표시했다. UAE가 이슬람 공동의 적인 이스라엘의 손을 잡는 '종교적 배신'을 했다는 이유다. 이란 외무부는 UAE를 겨냥해 "무슬림의 등에 칼을 꽂았다"고 했고, 터키는 UAE와 외교 관계 단절을 검토한다고 했다. 그러나 정작 이슬람 종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일절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사우디는 왜 침묵하고 있을까.사우디는 '이스라엘·UAE 수교'에 대해 찬성하기도 어렵고 반...

Chosun Ilbo 

'태국판 유전무죄' 레드불 손자, 정국 뒤흔들다

태국 수도 방콕의 민주주의 기념비 인근에서 16일 오후 5000여명이 모인 올해 최대 규모 반(反)정부 시위가 열렸다. 시위대는 "이제 침묵하지 않는다"고 외치며 부패 권력을 비판했다. 태국에서 금기시되는 국왕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이날 시위의 기폭제가 된 것은 세계적인 스포츠음료 브랜드 '레드불(Red Bull)' 창업주의 손자 오라윳 유위티야(35·사진)의 8년 전 뺑소니 사고였다. 사고 발생 이후 태국 검경이 번갈아 가며 진실을 은폐해 오라윳에게 면죄부를 준 정황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유위티야 가문은 202...

Chosun Ilbo 

미국이 낸 이란 제재안… 英·佛·獨도 외면했다

미 트럼프 정부가 이란에 대한 무기 수입 금지 조치를 연장하자는 결의안을 14일(현지 시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투표에 부쳤으나 15표 중 찬성표가 단 두 표만 나와 결의안이 부결됐다. 미국의 적국(敵國)이자 테러지원국에 대한 제재안을 미 동맹들조차 외면한 일은 유엔 역사상 전례를 찾기 힘든 일이다. "미국의 굴욕"(영국 일간 가디언), "외교 참사"(미 카네기평화재단)란 말이 나왔다.이날 미국이 낸 결의안은 '이란이 중동의 여러 테러 단체에 살상 무기를 지원해 안정을 위협한 만큼, 재래식 무기와 전투기·탱크 등을 수입하지 못하게 ...

Chosun Ilbo 

흑인만 나오면… 트럼프, 해리스에도 '버서 음모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러닝메이트로 낙점한 카멀라 해리스〈사진〉 상원의원에 대해 '버서(birther)론'을 제기했다. 과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한 출생지 음모론으로 재미를 봤던 트럼프가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다시 인종차별론을 끄집어냈다는 비판이 나온다.해리스에 대한 음모론은 12일(현지 시각) 뉴스위크가 보수 성향의 조지 이스트먼 변호사가 쓴 칼럼을 게재하면서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이스트먼은 해리스가 1964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긴 했지만, 자메이카 출신의 아버지와 인도...

Chosun Ilbo 

우편투표는 사기라더니… 트럼프, 슬쩍 신청

"우편투표가 선거를 조작할 것"이라고 거듭 주장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정작 자신은 오는 11월 대선 때 주소지인 플로리다주에서 우편투표를 하기 위해 신청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는 지난해 9월 뉴욕 맨해튼에서 자신 소유 마러라고 리조트가 있는 플로리다로 주소를 이전했다.16일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의 선거 안내 웹사이트에서 '우편투표 추적하기' 메뉴를 선택해서 트럼프 대통령 정보를 입력해 보니, 지난 12일 우편투표를 신청해 투표용지가 발송된 사실이 조회됐다. 영부인인 멜라니아도 같은 날 우편투표를 신청했다. 트...

Chosun Ilbo 

틱톡 다음은 알리바바? 트럼프 "금지조치 검토 중"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에 대해서도 미국 내 사용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15일(현지 시각) 말했다.그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틱톡(모바일 동영상 공유 앱)과 위챗(메신저) 외에 어떤 중국 기업의 미국 내 사용 금지를 검토하고 있는가? 알리바바라든가"란 질문을 받았다. 이에 트럼프는 "그렇다, 다른 것들도 살펴보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더 자세한 부연 설명은 하지 않았다.하지만 미국 정부가 14일 틱톡의 중국 모기업 바이트댄스 측에 미국 내 자산을 90일 내로 처분하라고 명령한 데 이어, ...

Chosun Ilbo 

美 전직 관리들 "시진핑, 내년 美대통령 취임식 맞춰 대만 접수할 수도"

중국이 차기 미 대통령 취임 직전인 내년 1월 군사행동을 통해 대만을 중국에 귀속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미 전직 관리들의 전망이 나왔다. 중국이 대만을 공격하더라도 미국은 개입하지 못하고, 중국이 대만을 접수할 것이라는 내용이다.이 시나리오를 제시한 사람은 미 합동참모본부 부의장을 지낸 제임스 위너펠드 전 제독과 미 중앙정보국(CIA) 부국장 출신인 제임스 모렐이다. 두 사람은 미 해군연구소의 월간지 '프로시딩스' 8월호에 기고한 글에서 미 국내 정치, 미·중 관계 등을 근거로 이같이 예상했다.시나리오에 따르면 중국은 우선 오는 12...

Chosun Ilbo 

유럽 마지막 독재자, 푸틴에게 SOS

일주일째 대선 불복 시위가 이어지면서 궁지에 몰리고 있는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러시아에 의지해 위기를 모면하려 시도하고 있다. 26년째 집권 중인 루카셴코는 지난 9일 실시된 대선에서 전체 투표의 80%를 얻어 압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벨라루스 국민은 조작 선거라고 주장하며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15일(현지 시각) 벨라루스 국영통신사 벨타에 따르면, 루카셴코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이날 전화 통화를 가진 뒤 "벨라루스의 안보를 위해 러시아와 푸틴이 광범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

Chosun Ilbo 

트랜스 미디어 시대, 여러 콘텐츠 아우를 창작자 양성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문화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그 인기는 국내 아이돌을 중심으로 한 케이팝(K-POP)은 물론 웹툰, 드라마, 게임 등 특정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특히 이 같은 콘텐츠산업에서는 미디어 간의 경계를 넘어 서로 융합하는 '트랜스 미디어(Trans media)'가 활발하게 일어난다. 인기 웹툰이 드라마나 영화, 게임 등으로 옷을 갈아입는 식이다. 이처럼 콘텐츠가 재생산되면 동시에 시장도 확대된다. 콘텐츠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이러한 트랜스 미디어 시대를...

Chosun Ilbo 

[알립니다] 전국 초등학생 서민금융 글짓기대회 개최

'제1회 전국 초등학생 서민금융 글짓기대회'가 개최된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신협중앙회가 주최하고 어린이조선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의 경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원고 접수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로 주제에 맞춰 산문 또는 운문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특별상으로 '포.용.이.어.부.바' 육(六)행시도 진행된다. 심사를 통해 개인 62명, 특별상 20명, 단체 1개 교, 지도교사 2명에게 서민금융진흥원장상과 신협중앙회장상, 어린이조선일보사장상과 장학금 등을 준다.●대상: 전국 초등학...

Chosun Ilbo 

대학가도 대세는 온앤오프? 2학기, 어떻게 달라질까

"개강 전까지 어떤 방식이 가장 문제가 덜 발생할지, 어떻게 하는 것이 교육 효과가 높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등록금 환불 얘기까지 나오는데 1학기 방식 그대로 하기에는 무리가 있죠. 비대면수업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어요."2학기 개강을 앞둔 대학본부 관계자들의 말이다. 이들은 '교육 효과'와 '감염 예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수업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탓에 2학기에도 비대면(온라인)수업이 이어지지만, 대면수업 비율은 이전 학기보다 커질 전망이다. 이에 ...

Chosun Ilbo 

[서효석의 건강 칼럼] 편도선은 우리 몸의 면역 '사대천왕'

지난해 말 경남의 한 병원에서 편도선 제거 수술을 받은 6살 아이가 뇌사 상태에 빠졌다가 사망한 사건이 벌어지고 관련 내용을 부모가 국민청원에 올리면서,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병원은 있을 수 있는 의료사고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한 생명이 죽었는데도 그야말로 진실이 아니라 법으로 해결하려는 의료 현실이 씁쓸하다.사망한 아이는 편도가 기형적으로 커서 무호흡증이 오다 보니 수술을 결정했다고 한다. 그런데 간혹 보면 편도선이 자주 붓는 편도선염이 귀찮다고 편도선 제거 수술을 권하는 의사가 있는데, 이는...

Chosun Ilbo 

[교육 단신] 와이즈만 영재교육, 창의사고력 진단검사 무료 이벤트… 이달 말까지

와이즈만 영재교육이 이번달까지 전국 센터에서 '창의사고력 진단검사'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검사에서는 학생들의 수학·과학 학업 역량과 창의적 문제해결력, 사고력을 분석해 학습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도록 컨설팅해준다.또한 현재 교육과정을 분석해 입시 전략과 학생에게 맞는 학습 노하우를 제공하는 '진로·진학 설명회'도 지역별로 진행 중이다.진단 검사와 설명회 참가 희망자는 가까운 와이즈만 센터로 전화 예약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문의 및 접수: mindalive.co.kr

Chosun Ilbo 

인공지능응용학과 신설 검정고시 출신, 학종 지원 가능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는 서울 유일의 국립종합대학으로 다양한 정부재정지원 사업에 꾸준히 선정되고 있다. 올해는 그동안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수험생의 대입 예측가능성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온 점을 인정받아 '2020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서울과기대는 총 7억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시스템 확대, 대학-고교 연계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고른기회전형 입학생을 위한 학업지원 프로그램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서울과기대는 인간을 위해...

Chosun Ilbo 

학종 모집 확대·교과전형 축소 SW융합대학, 심층면접 진행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영국의 세계적인 대학평가기관인 QS와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0 QS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종합순위 91위에 올랐다. 2016년 아시아 9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순위가 2계단 상승한 것으로, 5년 연속 아시아 100위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0 QS 세계대학평가 분야별 순위'에서는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전공이 국내 2위와 세계 42위에 올랐으며, 그 밖에 토목구조공학은 국내 7위, 물리천문학은 국내 10위, 그리고 컴퓨터공학은 국내 11위를 기록했다. 또 다른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

Chosun Ilbo 

코로나 이후… 교실에서 '중위권'이 사라졌다

"1학기 내신시험 평균 점수가 떨어졌어요. 상위권 학생 비율은 그대로인데 하위권 학생만 늘어났죠. 말 그대로 '중간'이 사라진 상황입니다." (서울지역 A중학교 교사)개학 연기와 온라인 수업을 겪은 많은 교사가 '중위권' 학생들이 사라졌다고 말한다. 코로나19가 교육현장의 모습을 바꾼 것에 더해 중위권이 사라진 '학력 격차'까지 불러온 것이다. 이재하 대전 중일고 교사는 "자기주도적인 학습 습관이 잡힌 상위권 학생들은 본인의 페이스를 잃지 않았지만, 교사의 대면 지도가 상대적으로 더 필요한 중위권 이하 학생들은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

Chosun Ilbo 

20학번 선배 3인이 전하는 수시 준비 팁, 합격 자소서 쓰기… 과도한 자랑·지나친 겸손은 솎아내세요

다음 달 23일부터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이 시작된다. 원서접수를 한 달여 앞두고 어떤 식으로 준비할지 막막해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세 명의 지원군이 나섰다. 2020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남다른 성과를 낸 대학생 3인방이다. 권혁규(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1)군과 손선아(한국외대 독일어과 1)양, 장승혁(서울대 기계공학전공 1)군이 그 주인공. 지난해 서울 주요 대학 학종에서 잇따라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들이 수시 합격의 핵심인 자기소개서(자소서)와 면접을 중심으로 조언을 건넸다.◇결정적 '한 방' 될 자소...

Chosun Ilbo 

"공익 위해 말하겠다… 산지 태양광 99%가 부실공사, 이번 산사태를 초래"

이영재(65) 경북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약속 장소에 캐리어를 끌고 올라왔다. 그 속에는 태양광과 관련된 자료들이 들어 있었다."현장 전문가로서 공익(公益)을 위해 말해야겠다. 산업부는 '산지 태양광이 산사태의 원인이 아니다'라고 했지만 그건 거짓이다. 이번 산사태가 모두 태양광에 의한 것은 아니지만, 산지 태양광이 무너져 산사태를 초래한 것은 분명하다."그는 자신의 전공인 구조공학을 현장 실무 쪽으로 특화한 교수라고 소개했다."지방대 교수로 근무하니 중앙에 인맥과 지명도가 없다. 연구개발기금을 따와 대학원생 제자들의 연구비와 생활비...

Chosun Ilbo 

"자기들이 역사 심판자인양 친일 판결… 나라 잃은 백성들에게 왜 죄를 묻는가"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15일 제주 조천체육관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면서 '독립운동가들의 뜻을 이어받아 극일(克日)로 나아가자'는 취지의 연설을 준비했다. 그러나 원 지사는 이날 광복회 제주지부장이 대독(代讀)한 김원웅 광복회장 기념사를 듣고 "국민 편 가르기에 동의할 수 없다"는 내용의 즉석연설을 했다. "이승만은 친일파와 결탁했다"는 등의 김 회장 주장이 편향적이라고 정면 반박한 것이다.원 지사는 16일 본지 인터뷰에서 "김 회장 기념사 내용을 듣고 당장 연단으로 뛰쳐 올라가고 싶었지만 꾹꾹 누르고 연설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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