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아이웨어 시장이 도래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안경을 썼으니 벌써 30년이군요. 제게 안경은 패션 아이템이라기보다 삶의 필수품이었고, 아무리 예쁘고 비싼 안경테라도 적응에 실패하면 쓸모없는 것에 불과했습니다. 게다가 좋은 안경테는 저처럼 ADHD의 경계선에 있는 사람에겐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잠들지 않기 위해 사투를 벌이다 보면 언제나 등 뒤에서 찌부러진 채 발견되고 마니까요. 미국 <보그>의 크리스찬 알레르는 검안사인 아버지에게 늘 시크한 디자이너 안경테(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