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렉티브가 여전히 흥미로운 이유
컬렉티브는 미술사 안에서 다양한 형태로 진화해왔다. 미술계의 생존 혹은 자유로운 기획과 실험의 최전선에 위치한 컬렉티브가 여전히 흥미로운 이유. 한성대 입구역 4번 출구, ‘WESS’의 간판은 전시장이 있을 것 같지 않은 8차선 대로변에서 눈길을 사로잡기에는 아담했다. WESS는 전시 공간이자 큐레토리얼 컬렉티브의 이름이다. 공간 임대 계약 기간인 2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11명의 큐레이터가 1/n의 월세를 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