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재미있고 믿을 수 없을 만큼 경이로운, 여자 축구의 세계
지름 22cm 공을 차는 건 인류의 본능이다. 박은선, 지소연, 이금민은 그 본능을 기꺼이 따른다. 고개를 숙인 적도, 발길을 멈춘 적도 없다. 휘슬은 울렸고, 이제 여자 축구 생애 최고의 순간이 시작된다. 압도적 진심, 박은선 오늘 촬영 현장에서 1990년대 가요가 나오니까 세 선수 모두 자동으로 몸이 반응하던데요. 1986년생이라 당시 노래를 여전히 많이 들어요(웃음). 경기장 라커 룸에서는 단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