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전세계 核위협하고… 트럼프, 지구촌 들었다놨다
세계에서 가장 큰 컵라면 시장인 중국의 컵라면 소비량이 생활수준 향상과 웰빙 바람으로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고 BBC가 최근 보도했다. 세계즉석면협회(WINA)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중국과 홍콩에서 판매된 컵라면은 462억 개로 정점에 달했지만, 이후 판매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해에는 385억 개 판매에 그쳤다. 3년 사이 17%가 줄어든 것이다.2015년 납 성분이 다량 검출된 '매기(Maggi) 국수'의 대규모 리콜 사태가 있었던 인도를 제외하면 세계 각국 컵라면 시장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BBC는 "중국에서...
'메리(Merry) 크리스마스'냐 '해피 홀리데이(Holidays)'냐.올 연말 미국에선 성탄절 인사로 어떤 것이 적절한지를 두고 해묵은 논쟁이 재연되고 있다. 보수 기독교인들은 관습과 표현의 자유를 거론하며 '메리 크리스마스' 쪽을 옹호하는 반면, 진보 진영에선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지 않는 다른 종교인들을 배려해 '해피 홀리데이'라는 중립적 단어를 써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이런 '크리스마스 인사 전쟁'을 다시 촉발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다. 그는 이번 성탄절 메시지에서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표현을 고수했다. 그는 지난 ...
미국 남부 조지아주(州)가 원전 시공사인 웨스팅하우스의 파산과 공사비 증가 논란 등으로 8년째 표류하던 보그틀(Vogtle)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공사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현지 일간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이 지난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 공공서비스위원회는 최근 만장일치로 보그틀 3·4호기 공사 재개를 결정했다. 스턴 와이즈 위원장은 "원전은 에너지원을 다변화하기 위해 중요하다"며 "조지아 주민들에게 장기적으로 이득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보그틀 원전 3·4호기는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될 ...
IOC(국제올림픽위원회)가 최근 러시아 봅슬레이연맹에 대표 선수들의 봅슬레이에 도색된 빨간색을 진홍색(암적색)으로 바꾸고 선수 유니폼 디자인도 변경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세르게이 파르코멘코 러시아 봅슬레이연맹 사무총장은 26일 러시아 타스통신과 인터뷰에서 "IOC가 선수들 유니폼에 박힌 문양을 러시아 고유 상징으로 판단했고, 봅슬레이의 붉은색 역시 러시아 국기를 떠올리는 것으로 간주해 디자인을 바꾸라고 요구했다"고 설명했다.지난 21일 IOC가 결정한 러시아 선수들의 경기복과 장비 규정에 따르면 러시아 선수들은 경기복과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