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포일·은박 접시는 깨끗이 씻어 고철칸에 버려야
참여연대가 29일 2015~2018년 대법원 특수활동비 지급내역을 공개했다. 이 자료는 참여연대가 대법원에 정보공개 청구를 해 확보한 것이다.참여연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법원 특활비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인 2015년 1월 처음으로 예산에 편성됐다. 대법원은 이때부터 올해 5월까지 총 903차례에 걸쳐 9억6480여만원의 특활비를 대법원장과 법원행정처장, 대법관, 행정처 간부 등에게 지급했다.대법원장은 월평균 690여만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대법원장은 작년 9월 25일 취임해 지난 5월까지 총 5920여만원의 ...
최근 법원이 술렁이고 있다. 지난 26일 법원 내부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온 몇몇 판사 인사(人事) 때문이다. 인사 공지에는 이연진 광주지법 순천지원 판사가 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기조실) 심의관으로 발령 났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권한 남용 논란을 부른 법원행정처의 심의관(평판사) 숫자를 줄이겠다고 한 바 있다. 그런데 반대로 인원을 늘린 것이다.행정처 기조실은 법원 예산·조직을 총괄한다. 대법원장 지시 사항을 직접 처리하기도 한다. 행정처 내에서도 요직으로 꼽힌다. 이 판사의 합류로 기조실 심의관은 ...
이란을 견제하고 석유 수송로를 확보하기 위해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만 6국 및 이집트, 요르단과 함께 '아랍판 나토(Arab NATO)'라고 불릴 수 있는 새로운 안보 동맹을 추진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이 '중동전략동맹(MESA)'으로 불리는 이 계획을 오는 10월 12~13일 워싱턴에서 열리기로 잠정 결정된 아랍권 정상들과의 회담에서 논의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는 "MESA는 이란의 공격과 테러,...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27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취임 후 함께 골프를 쳤던 파트너들에 대한 제보를 받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이 누구와 골프를 쳤는지 확인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취지에서다. WP는 '트럼프의 알려지지 않은 골프 파트너들이 누군지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란 기사에서 앞으로 이와 관련한 독자의 제보를 받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골프장에 간 날짜와 장소를 홈페이지에 표로 만들어 놓고, 독자들이 골프 파트너에 대한 제보를 할 수 있도록 했다.WP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기업들의 순이익이 올 들어 20% 넘게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4.1%(연간 기준)로 지난 4년 내 최고의 성장세를 기록한 미국 경제를 기업들이 떠받치고 있는 셈이다.경제 전문 매체 CNBC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편입돼 있는 500대 대기업 중 지금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250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순익은 지난해 2분기 대비 22.4%, 매출은 8.6%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CNBC는 도...
'집요한 사이버 공작의 중국, 세련된 적수 러시아, 점증하는 위협의 이란….' 미 국가정보국 산하 국가정보보안센터가 26일(현지 시각) '2018 사이버 공간에서의 외국 산업 스파이 실태'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세 나라를 이렇게 표현했다. 미국의 안보 정책에서 적국으로 간주돼온 세 나라를 사이버 산업 스파이계에서도 '악의 축'으로 꼽은 셈이다. 미국이 가장 위협적 스파이 국가로 꼽은 건 중국이다. 2011년부터 7년간 중국인 3명이 미 통상 대외비 자료 등을 빼돌렸다 작년 11월 적발·기소된 사례 등을 소개하면서 "중국은 벤처합작·공...
4년 만에 최고의 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록한 미국의 경제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27일(현지 시각)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13년 만에 높은 성장률의 궤도에 올랐다"면서 "(2분기 성장률은) 매우, 매우 지속 가능하다"고 했다. 트럼프는 또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우리가 무역 적자를 반으로 줄이면 (성장률이) 8~9%에도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역시 "이것은 지속 가능한 호황"이라고 낙관했다. 그러나 많은 ...
서울역사박물관은 10월 14일까지 88 서울올림픽 개최 30주년 기념 특별전 '88 올림픽과 서울'을 연다. 정부와 서울시 문서 자료, 관계자 기증 자료를 비롯한 300여 점의 유물을 통해 올림픽 유치 극적 반전의 역사, 잠실의 올림픽타운화와 지하철 2·3·4호선 건설 등 올림픽과 함께 진행된 서울의 도시 발전사를 조명한다. 올림픽 당시 의전용으로 실제 사용됐던 '사마란치 콤비버스', 김용래 전 서울시장의 올림픽 관련 스크랩 12폭 병풍, 정상천 전 서울시장의 '올림픽 유치 계획 기자회견 발표문' 등이 전시된다. 무료. (02)72...
○ 文 대통령 오늘부터 軍 시설서 여름휴가. 경제·일자리 살릴 妙策과 함께 복귀하시길….○ 대법원장과 같은 서클 출신, 법원행정처 내 평판사 要職도 꿰차. 판사 출세의 지름길도 결국 '줄'?○ 中, 러시아판 사드 'S-400 트라이엄프' 실전 배치. 한국에 사드 배치할 땐 그 난리 치더니, '내로남불'의 끝판왕.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회가 오는 10월 해군 제주기지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관함식 개최를 수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강정마을회(회장 강희봉)는 지난 28일 국제관함식 개최 수용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 참가자 449명 중 85.7%인 385명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반대는 62표(13.8%)이고, 무효는 2표다. 강희봉 마을회장은 "주민투표를 통해 국제관함식 개최를 수용하기로 최종 결정했고, 이는 진정 강정마을 발전과 주민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청와대가 앞서 지난 25일 '강정마을 주민투표 결과를 따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