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생각하십니까] "女大선 바닥 보고 걸어" 글 쓴 교수에 강의 배제
서울 숙명여대에 출강하던 한 남성 초빙교수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괜한 오해 받기 싫어 여대에 가면 바닥만 보며 걷는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가 2학기 강의를 못 하게 돼 논란이 일고 있다.15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이 학교 영어영문학부 초빙교수인 이모씨는 지난달 초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 사진과 함께 "짧은 치마나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은 사람이 지나가면 고개를 돌려 다른 데를 본다. 괜한 오해를 사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씨는 또한 "여대에 가면 바닥만 보고 걷는 편. 죄를 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