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오로지 복수를 위해 인생을 건 ‘문동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상처투성이가 된 문동은은 그늘지고, 피폐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앙상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말랐죠. 송혜교는 문동은으로 변신하기 위해 체중을 혹독하게 감량해야 했습니다. 체중 조절을 위해 송혜교가 선택한 다이어트식은 바로 ‘곤약밥’입니다. 송혜교는 인터뷰에서 “코로나로 인해 촬영 기간이 길어지면서 곤약밥을 먹는 나날이 길어졌다”라고 털어놨습니다. […]
크록스가 제안하는 다섯 가지 룩으로 스타일을 업시킬 때! 수년간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크록스. 눈부신 런웨이 데뷔와 레드카펫 등장을 시작으로, 세련된 편안함의 대명사가 되었죠. 다양한 굽높이와 스타일에 맞춰 각자의 개성을 한껏 살릴 수 있는 크록스의 최신 폼 슈즈를 눈여겨 보세요. 새롭게 출시된 크러쉬 컬렉션(Crush collection)은 자기 표현의 즐거움을 더해주기 더할나위 없습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메가 크러쉬(Mega […]
찢어진 청바지가 돌아왔습니다. 지난 2023 S/S의 런웨이에서 본 수많은 디스트로이드 진이 이를 뒷받침하죠. <보그>에서도 여러 차례 ‘찢청’에 대해 이야기했고, 2023 F/W 컬렉션에는 디스트로이드 진 스타일의 백과 슈즈까지 등장해 2023년 대세 트렌드임을 선포했습니다. 다만 과거와 달라진 점이라면, 아주 깔끔한 라인의 정돈된 찢청이 등장했다는 거죠. 손으로 찢어 해진 듯 너덜너덜한 찢청도 있지만, 자를 대고 자른 듯 곧은 […]
배우 우디 해럴슨이 한국에서 뜻밖의 인맥을 자랑하며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조합을 공개했습니다. 해럴슨은 16일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렸습니다. 사진에는 해럴슨과 함께 블랙핑크 제니와 리사, 빅뱅 태양, 배우 박보검, 미국 미네소타주 민주당 하원 의원 딘 필립스가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그는 “이틀 전 서울에서 젊고 재능 있는 사람들과 놀라운 시간을 보냈다. 정말 […]
* 이 글에는 <더 글로리>의 다양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용서는 없어. 그래서 그 어떤 영광도 없겠지만.” 가슴 아픈 상처와 인생을 건 복수 그리고 구원을 그린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 1에 이어 최근 파트 2까지 공개되면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죠. 한번 보기 시작하면 마지막 화까지 결코 멈출 수 없다는 살벌한 복수극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파헤쳐봤습니다. 욕설 […]
올봄, 서울에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예술이 만개합니다. <BLISS POOL> 스페이스K 서울은 오는 6월 8일까지 도나 후앙카의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회화, 조각, 소리, 향기, 퍼포먼스를 결합한 설치로 새로운 공간감과 명상적인 경험을 창조하는 볼리비아계 미국인 작가 도나 후앙카는 미술사에 새겨진 여성의 연약한 이미지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작품을 통해 여성에게 강인한 이미지와 주체성을 부여합니다. ‘블리스 풀(Bliss Pool)’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
스포츠웨어를 완전히 장악했던 레트로 미학은 사라진 걸까요? 아니면 아직 쌀쌀한 날씨 때문일까요? 헤일리 비버가 애슬레저 트렌드에 새로운 스타일링을 제시했습니다. 헤일리 비버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즐겨 입던 애슬레저 스타일을 따라 입었습니다. 짧은 팬츠에 스웨트셔츠를 입고 흰색 스포츠 양말에 스니커즈의 끈을 단단히 조였죠. 묘하게 1990년대 느낌이 난 것도 그 때문이었고요. 그런 헤일리가 지난 14일 우리 모두 […]
가수로, 또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해온 옹성우가 올봄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시 팬들 곁을 떠납니다. 옹성우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16일 “옹성우가 4월 17일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전상 이유로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별도 행사 계획은 없습니다. 옹성우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통해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해 많은 인기를 얻었죠. 그 […]
2023 F/W 서울 패션 위크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막일인 15일, 라이(LIE) 오프닝 무대에는 특별한 모델이 등장했습니다. 가수 바다와 딸 루아 양이 함께 런웨이에 모습을 드러낸 것! 루아 양은 이번 패션 위크에 참여한 모델 중 최연소 모델입니다. 엄마의 손을 꼭 잡은 채 걷고, 손 뽀뽀를 날리는 등 루아 양은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바다는 […]
매해 봄이 찾아올 때마다 문득 대청소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 있나요? 당신 혼자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임상 심리학자 마르니 암셀렘(Marni Amsellem)은 “자연과 소비자, 하물며 미디어도 봄을 재생의 계절로 간주합니다”라고 말하며 이맘때쯤 리셋 버튼을 누르고픈 모두의 욕망을 이야기합니다. “긴 겨울이 지나고 나면 우리는 활기를 되찾기를 바라죠.” 사실 우리는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계절의 변화에 몸과 마음을 맞추며 […]
2000년대 초반 학창 시절을 보낸 이들이라면 당장 옷장을 여세요! 미우미우에서 보테가 베네타를 거쳐 프라다까지, 캣워크에 오른 폴로 티셔츠가 유난히 예뻐 보이기 시작했으니까요. 테니스 스타였던 르네 라코스테가 1920년대 말 처음 개발한 폴로 셔츠는 미국 청소년이 일상복으로 즐겨 입으면서 1950년대 대서양 전역에서 큰 성공을 거뒀죠. 그 후 트렌디한 룩으로 인정받을 때도, 그렇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꾸준한 수요층으로 […]
식탁에서 사회성은 필수일까? 뉴욕과 서울의 채식주의 에디터 2인은 신념보다 소셜을 선택했다. 뉴욕의 사회적 잡식가에반 레비(Evan Levy)는 2년 동안 채식주의자였다. 엄마가 오븐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부드러운 소고기를 꺼내 내밀기 전까지는 말이다. “내가 만든 브리스킷 진짜 안 먹을 거니?” 뉴욕에 거주하는 34세의 의사 레비에게 어머니가 물었다. 레비는 요리하는 데 얼마나 많은 애정과 노동이 들어가는지 알고 있었다. 그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