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본이지만, 뻔한 스타일링의 위험성을 품은 흰 셔츠. 다행히도 2023 F/W 시즌에는 많은 디자이너가 ‘뻔하지 않은’ 흰 셔츠 스타일링법을 제시했는데요. 남다르되 스타일리시하게 흰 셔츠를 활용하는 방법 여섯 가지를 함께 알아볼까요? 웨이스트 라인을 날렵하게! 종종 런웨이에 등장해 큰 화제를 몰고 오는 클로에 세비니. 이번 프로엔자 스쿨러 컬렉션의 오프닝을 장식한 그녀의 룩에서도 흰 셔츠 스타일링에 대한 힌트를 […]
세계적으로 유명한 케첩 브랜드 하인즈(Heinz)가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바로 타투 잉크인데요, 하인즈 토마토케첩색을 그대로 재현한 레드 잉크를 선보입니다. 브라질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소코(Soko)’는 2020년부터 하인즈의 시그니처 토마토케첩색에서 따온 팬톤 색조 ‘하인즈 57 레드’로 타투 잉크를 개발 중입니다. 타투 잉크 제조업체인 일렉트릭 잉크(Electric Ink)와 협력해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레드 잉크를 만들기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
노출은 싫지만 섹시하고 싶은 모두를 위한 아이템, 개더 드레스입니다. 스커트도, 팬츠도, 톱도 아닌 오직 드레스 한 벌로 섹시하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요즘만큼 선택지가 다양한 적도 없지만 리얼웨이에서의 실현 가능성을 생각해보면, 차린 건 많지만 먹을 건 없다는 느낌이 들죠. 시스루 드레스는 너무 노골적이고 매끈한 보디 콘셔스 드레스는 어쩐지 부자연스럽습니다. 이 타이밍에 발견한 아이템이 바로 개더 드레스입니다. […]
최근 복잡한 사건의 주인공이 된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 2016년 스키장에서 발생한 이른바 ‘스키장 뺑소니 사고’로 민사 소송에 휘말렸는데요, 최근 진행된 손해 배상 소송에서 배심원단이 팰트로의 손을 들어주면서 결국 승소했습니다. 그런데 수억 원대가 걸려 있던 재판 결과보다 더 화제가 된 것이 있는데요, 바로 팰트로의 법정 패션! 재판 중에도 품위를 지킨 그녀의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팰트로는 […]
‘If you know you know’는 많은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패션계에서 유의미한 영향력을 끼치는, ‘알 사람은 아는’ 인물에 대해 탐구하는 칼럼입니다. 오늘날 패션 매거진의 주기는 월(Month)에서 일(Day)로 바뀐 듯합니다. 지면 커버가 공개되는 날에는 클릭 한 번에 전 세계로 이미지가 송출되죠. 서로 태그하는 인스타그램에서는 지금 가장 핫한 커버가 며칠째 최상단 피드에 남아 있습니다. 국가 간 트렌드의 경계도 […]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Y2K 트렌드는 많은 것을 바꿔놓았습니다. 특히 이 트렌드는 모든 브랜드가 ‘관능미’에 집중하도록 만들었죠. 2023 F/W 시즌 컬렉션에서 센슈얼리티를 연출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팬츠리스와 시스루죠. 팬츠리스는 이전에 소개했으니, 오늘은 새로운 방식으로 돌아온 시스루를 알아볼까요? 지방시 지방시는 시어 소재 아이템을 활용해 시스루를 표현했습니다. 이전에 시스루가 유행할 때는 단순히 투명한 원단을 […]
따스한 봄, 지금 당장 시도해야 할 헤어스타일입니다. 바로 ‘스트로베리 컬’! 스트로베리 컬은 1990년대 레드가 살짝 가미된 금발에 탱글탱글한 컬 헤어를 하고 등장한 니콜 키드먼의 헤어스타일이 큰 인기를 끌면서 붙은 이름인데요. 요즘은 컬러와 상관없이 뿌리부터 모발 끝까지 타이트하게 컬을 넣는 형식을 스트로베리 컬이라 합니다. 히피 펌, 스크루 펌, 트위스트 펌 모두 비슷한 형식이지만 스트로베리 컬이 부스스함 […]
아직도 수트 재킷을 출퇴근용으로만 활용하고 있나요? 데님, 카고, 수트 팬츠, 쇼츠… 어떤 팬츠와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른 느낌의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수트 재킷은 엄연히 패션 아이템의 범주에 속합니다. 이너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까지 수트 재킷의 이너로 깔끔한 티셔츠 혹은 셔츠만 매치했다면 앞으로는 ‘브라 톱’에 도전해보세요. 상반된 무드의 두 아이템이 이룬 의외의 조화를 볼 수 있을 겁니다. 블레이저 […]
올해 우리는 더 로우, 보테가 베네타, 카이트 같은 브랜드 덕분에 ‘조용한 럭셔리’를 알게 됐습니다. 눈에 띄는 로고 패턴이나 화려한 디테일 대신 좋은 소재와 핏으로 눈을 돌렸죠. 남들에게 보여주는 모습을 생각하기 전에 오직 이 옷을 입은 나만 알아차릴 수 있는 가치에 더 무게를 두게 된 겁니다. 무엇보다 진짜 럭셔리는 시간에 지지 않습니다. 간결하고 심플한 아이템일수록 더 […]
블랙핑크 로제가 뉴욕의 밤을 수놓았습니다. 2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 ‘설화수 나이트 앳 더 메트(Sulwhasoo Night at The MET)’ 행사가 열렸습니다. 설화수와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이 문화유산과 예술의 보존 및 재해석을 위해 1년간 파트너십을 맺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많은 셀럽이 참석한 가운데, 설화수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로제도 함께했습니다.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 도착한 로제는 이날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쏟아지는 […]
지난해를 휩쓴 로우 라이즈부터 발레 슈즈, 올해는 다양한 레이어드 스타일과 바이커 부츠까지. 유행의 선두 주자 미우미우는 현재 모두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의 명품 입문템을 미우미우의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에서 찾아봤습니다. 미우미우는 지난해 2월 라이프스타일 액세서리 컬렉션을 처음 선보였습니다. 요가 블록과 매트, 복싱 글러브 등 전문 운동용품은 물론 작은 소품까지 함께 출시했는데요. 이 중 가장 활용도 높은 스테인리스 […]
지난해 봄,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배우 손예진과 현빈. 두 사람의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는 많은 이의 마음에 핑크빛 바람을 불러일으켰죠. 그 후 1년, 손예진은 결혼 1주년을 자축하며 웨딩 화보 비공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손예진은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결혼식 사진 한 장을 올렸습니다. 사진에서 두 사람은 환한 미소와 함께 손을 맞잡고 카메라를 보고 […]
옷장 안에 꽃이 만발한 선 드레스를 용납한 역사가 없었다. 드레스 안으로 미끄러지듯 몸을 넣으면 끝이라고, 모두들 ‘쉬운 옷’이라 입 모아 말하지만 말이다. 도대체 무슨 신발을 신어야 할지, 스타킹은 신을지 맨발로 나서야 할지. 어떤 속옷을 입어야 하며 또 어떤 드레스가 과한 것인지 모르겠다. 드레스 위에 카디건은 진부하지 않나? 재킷을 입는다면 어떤 종류를 입어야 하는가. 수많은 난관을 […]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배우 방민아도 그렇다. 배우 방민아를 좋아하기 시작한 때는 영화 <최선의 삶>(2021)부터다. 나의 10대에 위로차 보내고 싶은 멋진 작품에서 고등학생 세 친구(방민아, 심달기, 한성민) 모두 복잡한 감정 연기를 이상적으로 해냈다. 특히 친구와 미묘한 밤을 보내고 의도치 않게 내몰리는 강이에게 감정 이입하는 관객이 많았다. ‘강이 역의 저 배우가 어딘가 익숙한데…’ 하다가 영화 […]
지난 3월 24일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로 구성된 ‘팜유’ 멤버들은 건강검진 후 ‘오리백숙’을 먹었다. 이들의 ‘먹방’은 전혀 신기한 게 아니었지만, 지금까지 내시경 검사 후 주로 가벼운 죽 정도를 먹던 입장에서는 ‘굳이 저렇게까지 먹어야 하나’란 의문을 느꼈다. 실제 몸의 보양을 위해 먹는다기보다는 관찰 예능의 필수 요소인 ‘먹방’을 위해 먹는 느낌이라고 할까? 그로부터 […]
일교차가 큰 탓에 봄옷을 꺼냈다 넣었다 하는 요즘, 변덕이 기승을 날씨엔 더욱이 스타일링의 방향이 흔들리기 쉽다. 외출 전 옷장 앞을 서성이며 고민하고 있다면 카디건을 챙겨보자. 재킷처럼 구겨질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부드러운 촉감만큼 포근하고 편안한 인상을 준다. 자신만의 느낌으로 카디건을 근사하게 소화한 셀럽들의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 기본 중의 기본, 카디건을 매치할 때 가장 쉬운 방법은 다른 […]
<존 윅 4>가 북미에서 시리즈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5편이 제작될 거라는 예측도 흘러나온다. ‘잘 살아줘서 고마운 그 시절 청춘스타’ 시상식이 있다면 우승은 단연 키아누 리브스일 것이다. 내년이면 환갑에 접어드는 키아누 리브스의 건강을 기원하며, 그의 리즈 시절을 추억한다. 데뷔 초 키아누 리브스가 액션 스타로 대성할 거라고 예상한 팬은 없었다. 소년미가 가시지 않은 해사한 얼굴, 호리호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