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에는 데님 팬츠뿐 아니라, 톱까지 타이트하게!
현재 패션계를 아우르는 키워드를 하나만 꼽는다면? 1990년대입니다. 티 내지 않으면서도 멋스러운 미니멀 스타일은 물론, 다양한 방식으로 변주되는 오피스 웨어 역시 1990년대에 뿌리를 두고 있으니까요.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때 그 시절의 톱과 팬츠는 하나같이 슬림했습니다. 패션 아이콘으로 꼽히던 캐롤린 베셋 케네디, 그리고 소피아 코폴라의 스타일만 봐도 알 수 있죠. 올봄에는 1990년대의 법칙을 철저히 따라, 타이트한 톱에 슬림 […]